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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유죄판결에 '조작설' 제기하는 美 보수언론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20:36: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jHJMXKGiN">
          <p dmcf-pid="XLTx8y7vMa" dmcf-ptype="general"><strong>[해외미디어동향] 내셔널리뷰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떨어뜨리기 위한 것"… NYT "근거 없다"</strong></p>
          <p dmcf-pid="ZPrKzmZwig"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193" data-type="photo" dmcf-pid="53RGTewM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정치평론가 마이클 놀즈(Michael Knowles)가 벤 샤피로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유죄 판결이 오히려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ediatoday/20240602185506391edsf.jpg" data-org-width="600" dmcf-mid="4he5GnOJ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ediatoday/20240602185506391eds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정치평론가 마이클 놀즈(Michael Knowles)가 벤 샤피로 유튜브에 출연해 이번 유죄 판결이 오히려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SBrkbJqLL" dmcf-ptype="general">
           <p>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포르노 배우 '성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으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자 미국 보수매체들이 검찰과 판사를 공격하며 판결이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p>
          </div>
          <p dmcf-pid="tvbmEKiBMn"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1일(현지시간) &lt;당파적 언론이 트럼프의 유죄 판결을 보도한 방법&gt;(How Partisan Media Outlets Covered Trump's Guilty Verdict) 기사에서 “보수 웹사이트와 논객들은 이 판결을 가짜라고 비난한다”며 “7주동안 진행된 형사 재판 내내 검찰과 판사에 대한 공격을 강화 및 확대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FzLtXoCnMi" dmcf-ptype="general">NYT는 “몇몇 웹사이트는 이 재판을 '조작'(rigged)됐다거나 '부패'(corrupt)했다”며 “오해의 소지(misleadingly)가 있는 표현들”이라고 했다. 이어 존재하지 않는 범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거나 이번 판결에 어떤 의도가 있었다는 주장들은 아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33RGTewMRJ" dmcf-ptype="general">유튜브 구독자가 659만 명에 달하는 논객 '벤 샤피로'는 보수 웹사이트 '데일리 와이어'(Daily Wire)에 &lt;트럼프 유죄 판결. 공화국을 위해 기도하라&gt; 기사를 썼다. 샤피로는 이날 자신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라에겐 끔찍한 날”이라며 “이 건은 (대통령에 대한) 혐의 중 가장 약한 혐의”라고 말했다.</p>
          <p dmcf-pid="02Au3cyjdd" dmcf-ptype="general">매트 월시 데일리 와이어 칼럼니스트는 자신의 X(트위터)에 “트럼프가 취임하면 체포할 민주당 고위급 범죄자 10명 명단을 작성해 공개해야 한다”며 판결에 대한 정치 보복을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ata-idxno="448194" data-type="photo" dmcf-pid="pdh82l0Cd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30일 나온 내셔널리뷰 기사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ediatoday/20240602185507747jwuv.jpg" data-org-width="600" dmcf-mid="GXXiRZ9Hd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mediatoday/20240602185507747jw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30일 나온 내셔널리뷰 기사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U3RGTewMRR" dmcf-ptype="general">
           <p>미국 보수주의 잡지 '내셔널 리뷰'(The National Review)도 판결 직후 &lt;네, 그것은 조작됐습니다&gt;(Yes, It was Rigged) 기사를 냈다. 기사를 작성한 리치 로리 내셔널 리뷰 편집장은 “재판의 모든 단계가 트럼프 대통령에 불리하게 편향됐다”며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p>
          </div>
          <p dmcf-pid="updXWJmeRM" dmcf-ptype="general">내셔널 리뷰는 사설에서도 사건을 기소한 맨해튼 지방검사를 놓고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피해를 주기 위해 자신의 직권을 남용한 미국 역사상 최초의 검사”라며 판사에겐 “부끄러울 정도로 순응적”이라고 했다.</p>
          <p dmcf-pid="7zLtXoCnex" dmcf-ptype="general">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 자리를 확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과 관련한 34개 혐의에 모두 유죄 판결이 나왔다.</p>
          <p dmcf-pid="zjHJMXKGdQ" dmcf-ptype="general">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관찰 내지 최대 징역 4년형을 받을 수 있으며 7월11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는지 여부와 정확한 실형시 형기가 결정된다. 이 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공화당의 전당대회(7월 15~18일) 직전이기도 하다.</p>
          <p dmcf-pid="qk5Ld1VZJP" dmcf-ptype="general">유죄가 확정되더라도 대선 출마 자체를 막을 순 없다. 미국 연방 헌법은 실형 등으로 입후보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지자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5일 ABC방송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지지자 중 4%는 '유죄가 나오면 더 이상 지지하지 않겠다'고 했고, 16%는 '지지 여부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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