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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호반건설·에코프로·셀트리온... '빚 많은 대기업' 리스트 올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6:55: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총차입금·은행채무 많은 '주채무계열'<br>4개 추가되고 6개 제외돼 올해 총 36개<br>'톱5'는 SK·현대차·삼성·롯데·LG</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Yiucuxp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tj9s9nbH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kooki/20240602163054319urnp.jpg" data-org-width="640" dmcf-mid="23WgFghL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kooki/20240602163054319urn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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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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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FA2O2LKXd" dmcf-ptype="general">차입금 규모가 커 주채권은행의 체계적 관리 대상에 들어가야 하는 대기업 수가 늘었다. 쿠팡과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이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현대백화점 등 6개 계열사는 제외됐다.</p>
          <p dmcf-pid="6CP5n52X1e"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1,618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3,322억 원 이상인 36개 계열기업군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채무계열은 △전년 말 총차입금이 이전 연도 명목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이전 연도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 이상인 곳이 선정된다. 지난해 38개에서 4개가 새롭게 편입되고 6개가 줄면서 올해는 36개가 뽑혔다.</p>
          <p dmcf-pid="PhQ1L1VZXR" dmcf-ptype="general">신규 편입된 곳은 쿠팡(총차입금 기준 28위)과 호반건설(32위), 에코프로(34위), 셀트리온(36위)이다. 쿠팡과 에코프로, 호반건설은 신규 투자 확대 등에 따라 빚이 늘면서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기 위해 신주 발행 등 자금을 조달하면서 주채무계열이 됐다. </p>
          <p dmcf-pid="Qlxtotf5ZM" dmcf-ptype="general">6곳은 △영업흑자 등으로 차입금을 상환했거나(현대백화점·넷마블·DN) △총차입금 선정 기준에 미달했거나(세아)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에 들어갔거나(태영) △한화계열에 피인수되면서(대우조선해양) 주채무계열 목록에서 이름이 빠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D9yxy7vX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kooki/20240602163055848jnuj.png" data-org-width="640" dmcf-mid="Vjps9s5rZ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hankooki/20240602163055848jnuj.png" width="658"></p>
          </figure>
          <p dmcf-pid="yqsxyxkPtQ" dmcf-ptype="general">36곳 중 총차입금 기준 상위 5대 계열은 SK, 현대자동차, 삼성, 롯데, LG다. 지난해 순위(현대차-SK-롯데-삼성-LG)와는 변동이 있었다. 36개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수는 6,421사로 지난해(6,440사) 대비 0.3%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한화가 888사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SK(865사), 삼성(624사), 현대차(488사)가 이었다. 지난해 대비 변동이 가장 큰 계열은 SK(+119사)와 LG(-87사)로, 해외법인 증감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p>
          <p dmcf-pid="WBOMWMEQ1P"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기준 36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은행의 신용공여액은 338조9,000억 원으로 전년(322조6,000억 원) 대비 5.1% 증가했으며, 총차입금은 641조6,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5.2% 늘었다. 총차입금 기준 5대 계열의 비중은 2022년 말 55.7%에서 지난해 말 57.6%로 늘었다. 36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이 11개로 가장 많고, 이어 산업은행(9개), 신한은행(8개), 하나은행(5개), 국민은행(3개) 순이었다.</p>
          <p dmcf-pid="YWJUAUQ056"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은 주채권은행으로 하여금 주채무계열 36개 계열의 재무구조평가를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정성평가 과정에서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향후 자금 유출 전망 대비 자금 조달 여력 등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이후 은행이 계열의 자구계획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p>
          <p dmcf-pid="GYiucuxp58" dmcf-ptype="general">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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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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