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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테슬라 때문에? ··· 한국 시장에서 수입 전기차 판매 급증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2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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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2q5b06FCW">
          <p dmcf-pid="0893V7MUTy" dmcf-ptype="general">올해 국산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수입 전기차 판매는 두 배 넘게 늘어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Ff7walo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아 전기차 EV6 GT. 기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02/khan/20240602112415451tpeu.png" data-org-width="700" dmcf-mid="xqQKIkWA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02/khan/20240602112415451tpe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아 전기차 EV6 GT. 기아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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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odViPA8Cv" dmcf-ptype="general">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시장의 지난 1월∼4월 국산 승용 전기차 판매량(한국지엠 쉐보레는 수입차에 포함)은 지난해 같은 기간(2만4520대)보다 32% 감소한 1만6586대로 집계됐다.</p>
          <p dmcf-pid="ugJfnQc6WS" dmcf-ptype="general">반면 같은 기간 수입 승용 전기차 판매량은 102.9% 증가한 1만3863대를 기록했다.</p>
          <p dmcf-pid="7ai4LxkPvl" dmcf-ptype="general">수입 전기차 판매 증가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끌었다. 지난해 1월∼4월 국내에서 1417대를 판매한 테슬라는 올해 같은 기간 7922대를 판매했다. 증가율은 459%다.</p>
          <p dmcf-pid="0yJelwHEWc" dmcf-ptype="general">테슬라를 제외할 때도 수입 승용 전기차 판매는 같은 기간 5941대로 지난해 5417대보다 9.7% 증가했다.</p>
          <p dmcf-pid="qnR9d8NflC"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수요가 정체기에 돌입하면서 가격 민감도가 높은 고객은 부담이 덜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고, 상대적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수입차 고객은 전기차 구매를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BLe2J6j4hI" dmcf-ptype="general">수입차 시장 판매 1위인 BMW의 1월∼4월 전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2109대로 39.8% 증가했다.</p>
          <p dmcf-pid="b4KF2uxplO" dmcf-ptype="general">폭스바겐도 지난해 1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519로 늘었다. 폴스타도 165대에서 305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p>
          <p dmcf-pid="K893V7MUhs" dmcf-ptype="general">국내 업체들은 수입차 이탈을 막기 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기차 판매에 나섰다.</p>
          <p dmcf-pid="9GvDyO1mTm" dmcf-ptype="general">기아는 보조금을 포함해 실구매 가격이 3000만원대 중반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다음 달 출시한다.</p>
          <p dmcf-pid="2HTwWItshr" dmcf-ptype="general">현대차도 이르면 올해 경형 SUV 캐스퍼 전기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캐스퍼 전기차 가격은 EV3보다 저렴한 2000만원 후반부터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VFXC5TuSlw" dmcf-ptype="general">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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