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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코치 하빕’ 등 업은 마카체프, UFC 타이틀 3차 방어전…“포이리에 자신도 날 이길 수 없다고 믿을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6-01 07:48: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6/01/0003354570_001_20240601074907382.jpg" alt="" />마카체프가 3차 방어에 도전한다. 사진=UFC UFC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 이슬람 마카체프(32&#8729;러시아)가 라이트급(70.3kg) 타이틀 3차 방어에 나선다. &nbsp; 마카체프는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lsquo;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rsquo;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4위 더스틴 포이리에(35&#8729;미국)와 맞붙는다. &nbsp; 최강의 자존심을 지킨다. 마카체프는 UFC 전 체급을 통틀어 매기는 순위인 P4P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전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 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2회)를 쓰러뜨리고 UFC 최강의 칭호를 얻었다. &nbsp; 이번엔 최강 자리를 물려준 친한 형도 함께라 더욱 든든하다. 어릴 적부터 다게스탄 산골 마을에서 같이 훈련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5&#8729;러시아)가 오랜만에 코너로 합류했다. 하빕은 포이리에를 제압한 노하우를 동생에게 직접 전수했다. 마카체프는 지난 30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dquo;하빕은 내게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준다&rdquo;며 &ldquo;타격과 레슬링이 20%씩 강해지는 것과 마찬가지&rdquo;라고 말했다. &nbsp; 도전자 포이리에는 UFC에서만 30전(22승 7패 1무효)을 치른 베테랑이다. 난전의 명수로 근거리 난타전 최강자로 평가된다. 2019년 맥스 할로웨이를 물리치고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에 올랐으며, 2021년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를 두 차례 꺾고 슈퍼스타가 됐다. 국내에선 삼성 갤럭시 핸드폰만 사용해온 걸로도 유명하다. &nbsp;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 거란 걸 잘 알고 있다. 포이리에는 UFC 정상 등극에 두 번 실패했다. 2019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2022년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똑같이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서브미션 패했다. 이게 그에겐 동기부여가 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6/01/0003354570_002_20240601074907428.jpg" alt="" />포이리에(오른쪽). 사진=UFC 포이리에는 &ldquo;난 같은 세대의 모든 선수들과 싸웠고, 그들 다수를 이겼다. 하지만 결코 정식 세계 챔피언은 되지 못했다. 이게 내 마지막 남은 목표다. 이 스포츠에서 내가 더 할 수 있는 게 무엇이 남았겠는가&rdquo;라며 각오를 다졌다. &nbsp; 반면 포이리에의 타이틀전 패배들은 마카체프에겐 폄하의 근거가 된다. 그는 &ldquo;포이리에 자신도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믿지 않는다. 그의 코치도 마찬가지&rdquo;라며 &ldquo;난 완전히 다른 수준&rdquo;이라고 큰소리쳤다. 더군다나 마카체프는 포이리에가 과거 고전했던 그래플링이 강력한 웰라운더다. 그는 &ldquo;포이리에에게 내 스타일은 최악이다. 그는 타격가를 이길 수 있지만 난 종합격투가&rdquo;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nbsp; 포이리에는 마카체프를 KO시키겠다고 반격했다. 그는 &ldquo;턱을 맞히면 마카체프는 쓰러질 것&rdquo;이라며 &ldquo;내가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믿는다면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거&rdquo;라고 강조했다. 포이리에는 14번의 녹다운을 기록한 UFC 최고의 강타자다. 반면 마카체프는 1번의 KO와 1번의 녹다운을 당해 맷집만큼은 정상급이 아니란 걸 보여줬다. &nbsp; 코메인 이벤트 5라운드 경기에선 전 UFC 미들급(83.9kg)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8729;미국)와 랭킹 7위 파울로 코스타(33&#8729;브라질)가 격돌한다. &nbsp; 드리퀴스 뒤 플레시(30&#8729;남아공)에게 1차 방어전에서 패하며 챔피언에서 내려온 스트릭랜드는 승리가 절실하다. 스트릭랜드는 이번 경기가 &ldquo;피바다가 될 것&rdquo;이라고 내다보며 &ldquo;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죽을 각오가 돼 있다. 코스타를 박살 내겠다&rdquo;고 다짐했다. &nbsp; &nbsp; 엄청난 근육질의 몸으로 항상 경기력 향상 약물(PED) 투여 의심을 받는 코스타는 기자회견장에 &lsquo;강력함 &amp; 근육질&rsquo;이라 쓰여진 주스 통을 들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그는 &ldquo;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스트릭랜드를 KO시키면 다음 타이틀샷을 받을 수 있다&rdquo;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nbsp; &lsquo;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rsquo; 메인카드는 오는 6월 2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6/01/0003354570_003_20240601074907471.jpg" alt="" />사진=UFC ■ UFC 302: 마카체프 vs 포이리에 대진 &nbsp;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nbsp; [라이트급 타이틀전] C 이슬람 마카체프 vs #4 더스틴 포이리에 [미들급] #1 션 스트릭랜드 vs #7 파울로 코스타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웰터급] 니코 프라이스 vs 알렉스 모로노 [웰터급] 랜디 브라운 vs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nbsp;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nbsp; [미들급] 세자르 알메이다 vs 로만 코필로프 [헤비급] #7 자일톤 알메이다 vs #13 알렉산더 로마노프 [라이트급] 그랜트 도슨 vs 조 솔레키 [웰터급] 필 로 vs 제이크 매튜스 &nbsp;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30분) &nbsp; [웰터급] 미키 골 vs 바실 하페즈 [여성 밴텀급] 아일린 페레즈 vs 조셀린 에드워즈 [플라이급] 미치 라포조 vs 안드레 리마 김희웅 기자

[날씨] 주말, 중부·경북 곳곳 비‥낮 동안 비 그치고 서쪽 차츰 맑아져 1년 넘게 오른 전셋값, 집값 '슬그머니' 들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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