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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中 부동산 위기 '시발점' 헝다, 또 8000억원대 벌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20:58: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채권 사기 발행 및 정보 공개 위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WBb8Nf3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J0QxnOJ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헝다그룹 건물.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fnnewsi/20240531190447939mhqj.jpg" data-org-width="500" dmcf-mid="BQF6PJmez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fnnewsi/20240531190447939mh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헝다그룹 건물.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9EVaNwHEUB" dmcf-ptype="general">[파이낸셜뉴스] 중국 부동산 위기의 시작을 알린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가 채권 사기 발행과 연차 보고서 허위 기재 문제로 중국 증권 당국으로부터 천문학적인 규모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p>
          <p dmcf-pid="2NBinATNpq" dmcf-ptype="general">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헝다부동산 채권 사기 발행 및 정보 공개 위법 사건에 대해 처벌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정 명령과 경고, 벌금 41억7500만 위안(약 800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VQZVfMEQuz" dmcf-ptype="general">증감회는 또 헝다부동산 전 회장이자 실제 지배인 쉬자인에게는 최대 4700만위안(약 90억원)의 벌금과 증권시장 평생 진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p>
          <p dmcf-pid="fRt86drR07" dmcf-ptype="general">헝다부동산은 2019∼2020년 매출을 미리 인식하는 방식으로 매출·이윤을 허위로 늘려 거래소 시장 공개 발행 채권이 사기 발행되게 했고, 공개 연차 보고서를 허위로 기재했다고 증감회는 지적했다. </p>
          <p dmcf-pid="45AWYtf5Fu" dmcf-ptype="general">또 헝다부동산에는 정기 보고를 일정대로 공개하지 않는 점과 중대 소송·중재 사건을 규정대로 공개하지 않은 점, 만기 도래 채무 상환 불능 상황을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의 문제도 존재한다고 했다. </p>
          <p dmcf-pid="8pr51uxpuU" dmcf-ptype="general">증감회는 헝다부동산의 채권 사기 발행 행위에 대해 모집 자금의 20%에 해당하는 벌금을, 정보 공개 위법 행위에 대해 최고 벌금을 부과해 채권시장 통일적 법 집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6k2gaDGkpp" dmcf-ptype="general">아울러 증감회는 관련 부동산 중개기관에 대한 조사도 추진 중이라며 이번 단속이 다른 업체로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p>
          <p dmcf-pid="Pw4jAmZw70" dmcf-ptype="general">쉬 회장이 1997년 광둥성에서 설립한 헝다는 부동산으로 사업을 시작해 금융, 헬스케어, 여행, 스포츠, 전기차 사업을 아우르는 재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p>
          <p dmcf-pid="Q5AWYtf5F3" dmcf-ptype="general">그러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공격적인 인수·합병, 신사업 투자 등이 역풍을 부르면서 부채가 쌓였고,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원하던 당국이 자금을 끊으면서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졌다. </p>
          <p dmcf-pid="xUm1t7MU7F" dmcf-ptype="general">헝다의 현재 부채는 2조3900억 위안(약 443조원)에 달한다. 쉬 회장은 지난해 9월 범죄 혐의로 구속됐다.</p>
          <p dmcf-pid="y6H92Qc6pt" dmcf-ptype="general">jjw@fnnews.com 정지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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