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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재해 우려되면?···"12시간 전에 대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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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79NPJmeqn" dmcf-ptype="general">◀앵커▶<br>최근 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span>재난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span></p>
          <p dmcf-pid="ZGtQ72LK2i" dmcf-ptype="general">재난의 규모가 커지는 데다, <span>동시다발적이면서 예측하기도 힘듭니다.</span></p>
          <p dmcf-pid="51UdK6j49J" dmcf-ptype="general"><span>인명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span></p>
          <p dmcf-pid="1iNYwh3Ibd" dmcf-ptype="general">경상북도가 재해가 우려되면 12시간 전에 <span>대피하도록 하는 자체 재난 대피 시스템을 </span><span>개발했습니다.</span></p>
          <p dmcf-pid="tsSqH38tbe" dmcf-ptype="general">보도에 김철우 기자입니다.</p>
          <p dmcf-pid="FgkZOTuSfR" dmcf-ptype="general">◀기자▶<br><span>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span></p>
          <p dmcf-pid="3ND1CWzTBM" dmcf-ptype="general">경북지역의 경우,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019년 9명, 20년과 21년에는 한 명도 없다가 2022년 11명, 2023년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p>
          <p dmcf-pid="096DdaloBx" dmcf-ptype="general">2022년에는 태풍 힌남노, 2023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p>
          <p dmcf-pid="p8ROokWA2Q" dmcf-ptype="general">5년간 피해액은 7천5백억 원, 복구 비용은 2조 3천억 원을 넘습니다. </p>
          <p dmcf-pid="U79NPJmebP" dmcf-ptype="general">경북도는 2014년 동해안 해수면 온도가 21.7도였던 것이 2023년에는 23.9도로, 10년 동안 2.2도가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재난은 대형화, 예측 불가능,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p>
          <p dmcf-pid="uVQrijvaf6" dmcf-ptype="general">시간당 강우량이 50mm를 넘은 날은 1970년대 4일이던 것이 1980년, 1990년대에는 8일, 2000년대 10일, 2010년 이후에는 15일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7gkZOTuSb8" dmcf-ptype="general">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일도 거의 없었지만, 2018년 이후 한 해 한 개에서 세 개까지 관통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zPdCaDGk24" dmcf-ptype="general">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북도는 수십 년 치 자료를 분석해 행정안전부의 국립재난연구원과 산림청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홍수와 산사태 위험 주민 대피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습니다. </p>
          <p dmcf-pid="qjwthYqyKf" dmcf-ptype="general">◀손미영 경북 위기관리 대응센터 주무관▶<br><span>"시우량(시간당 강우량), 최대 강우량, 누적 강우량에 대한 기준값을 잡고 그 기준값을 만족하는 조건 값이 발생하게 되면 위험 지역이 발생하게 되고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span></p>
          <p dmcf-pid="BfxmnATNBV" dmcf-ptype="general">특히 대형 인명피해를 불러오는 산사태의 경우, 주로 새벽 2시와 5시 사이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재해 우려 12시간 전에 대피시키는 체제입니다. </p>
          <p dmcf-pid="bW56UKiBb2" dmcf-ptype="general">◀황병철 경북도 위기관리 대응센터장▶<br><span>"노약자들은 야간에 대피나 행동반경이 많이 좁기 때문에 야간에 재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야간에 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12시간 전인 오후 5시 기준으로, 오후 5시 이전에 모두가 사전 대피할 수 있도록"</span></p>
          <p dmcf-pid="K5peb8NfK9" dmcf-ptype="general">하지만 재난 시스템이 경보를 울릴 때마다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한다면 장마나 태풍이 오는 시기, 주민들은 며칠씩, 몇 차례나 사전에 대피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p>
          <p dmcf-pid="9TX40BdzqK" dmcf-ptype="general">◀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br><span>"주민들한테 약간의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과잉 대피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12시간 전에 사전 예보 시스템을 발령해서 도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span></p>
          <p dmcf-pid="2Z0RB4aVVb" dmcf-ptype="general">경북도는 시험 운용을 통한 사전 점검을 거쳐 다음 달부터 사전 대피 체제를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p>
          <p dmcf-pid="VaE5Iy7vqB" dmcf-ptype="general">MBC NEWS 김철우입니다. <span>(영상편집 윤종희, 그래픽 이수현 | 화면제공 경상북도)</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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