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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년 만의 성과가 배신?"…뉴진스 위해 타협 꺼낸 민희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20: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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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V9oEItsr0"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3U0QnATNI3" dmcf-ptype="general">얼마 전 기자회견으로 화제가 됐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해임 위기에서 벗어난 후 다시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분쟁 상대인 하이브를 향해 타협하자는 메시지를 던졌는데 하이브는 어도어의 이사진을 바꾸며 민 대표를 압박했습니다.</p>
          <p dmcf-pid="0upxLcyjmF" dmcf-ptype="general">심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p7UMokWAIt"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U7UMokWAs1" dmcf-ptype="general">BBC 같은 외신을 포함해 200명 넘는 취재진이 모여든 민희진 대표의 회견장.</p>
          <p dmcf-pid="uzuRgEYcs5" dmcf-ptype="general">39일 만에 다시 나타난 그는 복장도, 표정도, 말투도 사뭇 달라져 있었습니다.</p>
          <p dmcf-pid="7q7eaDGkmZ"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 제 인생에서 너무너무 힘든 일이기도 했고,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일이기도 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것도 뭐 감정적으로 뭘 호소하려고 하는 거다, 이런 거 전혀 아니고요.]</p>
          <p dmcf-pid="zF14eghLEX" dmcf-ptype="general">법원의 가처분 결정 덕에 해임 위기를 벗어났지만, '하이브를 배신했다'는 재판부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반박했습니다.</p>
          <p dmcf-pid="q3t8dalomH" dmcf-ptype="general">[톱 보이밴드들이 5년 혹은 7년 만에 냈던 성과를 이제 걸그룹으로 2년 만에 냈거든요. 사실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까.]</p>
          <p dmcf-pid="B0F6JNSgDG" dmcf-ptype="general">'뉴진스맘'을 자처해 온 그는, 월드투어 등을 앞둔 뉴진스가 분쟁 때문에 가치를 잃을 수 있다면서 하이브에 타협하자는 뜻을 내비쳤습니다.</p>
          <p dmcf-pid="bP8AsvUlDY" dmcf-ptype="general">동일 업종 창업 등을 막는 '경업금지'를 풀어줄 경우, "자신도 포기할 건 포기하겠다"는 협상안도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KQ6cOTuSIW" dmcf-ptype="general">[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 건지에 대해 생각을 해서 모두가 다 좋은 방향(으로 가길.)]</p>
          <p dmcf-pid="9xPkIy7vDy" dmcf-ptype="general">하지만, 하이브는 민 대표의 회견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2EcYFzRumT" dmcf-ptype="general">대신 앞서 오전에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측 이사들을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했습니다.</p>
          <p dmcf-pid="VDkG3qe7Iv" dmcf-ptype="general">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대주주 자격으로 하이브가 민 대표 측 이사 2명을 해임하고, 민 대표 옆에 하이브 측 이사 3명을 포진시키면서 양측 분쟁은 2라운드를 맞았습니다.</p>
          <p dmcf-pid="fwEH0BdzIS"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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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xPkIy7vwl" dmcf-ptype="general">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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