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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그 사람 맞아?' 달라진 민희진, 하이브에 휴전 제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9: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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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NJUfMEQn5" dmcf-ptype="general"> 어제 법원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일단 어도어 대표직을 지킬 수 있게 된 민희진 대표.</p>
          <p dmcf-pid="zTOMNwHEdZ" dmcf-ptype="general">지난 4월 첫 기자회견 이후 36일 만에 임시주주총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p>
          <p dmcf-pid="qFGNOTuSMX" dmcf-ptype="general">첫 기자회견 때와는 180도 달라진 옷차림에,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민 대표는 그간의 소회를 밝히다 울컥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BOkfJNSgMH"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다행히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서 그래도 좀 가벼운 마음이고. 생면부지의 사람을 응원 많이 해주시고, 너무너무 고마워서 제가 진짜 한 분 한 분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그분들이 저한테 큰 힘이 됐다."</p>
          <p dmcf-pid="bCD8nATNMG"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어서 홀가분해졌다는 민 대표는 지난번과는 다른 차분한 태도로 갈등을 빚은 하이브 측에 화해를 제안했습니다.</p>
          <p dmcf-pid="KxVYpbJqdY"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하이브에서도 듣잖아요 제 얘기를. 타협점이 잘 마련됐으면 좋겠다. 솔직히 지금 싸우면서도 이게 누구를 위한 분쟁인지 잘 모르겠고, 뭘 얻기 위한 분쟁인지 잘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대의적으로 어떤 게 더 실익인 건지 고민해서 모두가 다 실익이 되는 방향을 찾으면 좋겠다."</p>
          <p dmcf-pid="9JP5qfg2nW" dmcf-ptype="general">뉴진스의 목표와 꿈을 위해서라는 겁니다.</p>
          <p dmcf-pid="2fql5UQ0My"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저희가 도쿄돔을 6월에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와 가치를 과연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날려야 되는 건가 이게 누군가한테는 굉장한 꿈이거든요."</p>
          <p dmcf-pid="VR4Hu9nbJT" dmcf-ptype="general">민 대표는 법원 결정으로 배임 의혹은 풀었지만, "배신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하이브의 입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왜 배신자냐고 거듭 반문했습니다.</p>
          <p dmcf-pid="fwNKMLIid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이브와의 갈등 국면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준 뉴진스 멤버들과 가족들이 어제 판결에 함께 기뻐해 줬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4nxtb8NfLS"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뉴진스) 어머님들이 제가 극단적 행동할까 봐 매일 전화해서 체크. 잘 계시냐고 밥 드셨냐고. 어제도 울고불고 서로 난리가 났었거든요. 제가 이겼다고."</p>
          <p dmcf-pid="8scVdaloLl" dmcf-ptype="general">회견을 이어가던 민 대표는 기자회견 중간 기자와 언쟁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p>
          <p dmcf-pid="6e8X72LKih" dmcf-ptype="general">지난 2시간여의 기자회견 때와는 달리 일부 기자들이 이번엔 질문을 받아달라며 발언을 끊자 미묘한 신경전을 벌인 겁니다.</p>
          <p dmcf-pid="PiQ1B4aVJC" dmcf-ptype="general">[민희진/어도어 대표] "&lt;죄송하지만 말씀을 좀 짧게 부탁드리고 질문 좀 받아주세요.&gt; 근데 죄송한데 저를 혼내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질문 수가 막 정해져 있는 건 아니었잖아요. 이 내용이 사실은 되게 중요한 내용이기도 해서 말씀드리는 거거든요."</p>
          <p dmcf-pid="Q7tDvXKGdI" dmcf-ptype="general">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고,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p>
          <p dmcf-pid="xmA2eghLMO" dmcf-ptype="general">하이브는 어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려 했으나, 가처분 인용이 결정되면서 민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p>
          <p dmcf-pid="yLMFK6j4Ms" dmcf-ptype="general">그러자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 측 사내이사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를 해임하고, 자사 내부 임원인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 등 3명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p>
          <p dmcf-pid="WP9y3qe7nm" dmcf-ptype="general">이동경 기자(tokyo@mbc.co.kr)</p>
          <p dmcf-pid="YWCeAmZwnr"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3783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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