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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륜 고백 편지에 발목 잡힌 崔..."재판에서 거짓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8: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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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XYzhYqyJr"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BNoIRoCndw"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는, 최 회장의 진술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p>
          <p dmcf-pid="bJRE4RDxnD" dmcf-ptype="general">지난 2013년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쓴 편지 내용과 법정 증언이 달랐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p>
          <p dmcf-pid="KTl3rl0CJE" dmcf-ptype="general">자세한 내용, 김다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p>
          <p dmcf-pid="9ImXAmZwRk"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2cNlJNSgec" dmcf-ptype="general">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횡령 사건으로 구속 중이던 지난 2013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불륜을 고백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p>
          <p dmcf-pid="V6foqfg2eA" dmcf-ptype="general">자신이 내연녀 김희영 씨에게 이혼하라고 시켰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p>
          <p dmcf-pid="fU34H38tij" dmcf-ptype="general">그런데 지난 2018년, 김 씨 관련 명예훼손 사건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회장은 김 씨의 이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p>
          <p dmcf-pid="4RQA2Qc6eN" dmcf-ptype="general">5년 전 자신이 쓴 편지와 반대되는 내용을 말한 겁니다. </p>
          <p dmcf-pid="8ndw6drRna" dmcf-ptype="general">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이혼소송에서도 김 씨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이혼하라고 시킨 것처럼 편지를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p>
          <p dmcf-pid="6wkyokWAng"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이 대목에서 최 회장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했습니다. </p>
          <p dmcf-pid="P42n72LKeo" dmcf-ptype="general">여러 판단을 종합했을 때 편지 내용의 신빙성이 높아 보인다며, 최 회장이 법정에서 명백한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한 겁니다. </p>
          <p dmcf-pid="Qx6NK6j4eL"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만약 최 회장 주장대로 편지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내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며, 어느 쪽이든 최 회장 주장을 전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dmcf-pid="xlI1EItsen" dmcf-ptype="general">또, 혼외자의 존재를 확인하러 자신을 찾아온 아이들에게 헛소문이라고 말하는 등 가족에게도 상당한 기간 거짓말을 했다고 질타했습니다. </p>
          <p dmcf-pid="yP4gB4aVRi" dmcf-ptype="general">최 회장의 진술 신빙성이 떨어지며 항소심은 사실상 노 관장이 승리했지만 최 회장 측 상고로 소송은 3라운드까지 접어들 전망입니다. </p>
          <p dmcf-pid="WAahdaloLJ" dmcf-ptype="general">최 회장의 SK 측이 본사 건물에서 철거하라며 노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도 다시 시작됐는데, 6월 중에는 선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p>
          <p dmcf-pid="YRQA2Qc6ed" dmcf-ptype="general">앞서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철거 요구는 노 관장 지위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한 가운데 부동산 관련 소송은 어떤 결론이 날지 주목됩니다. </p>
          <p dmcf-pid="Gndw6drRJe" dmcf-ptype="general">YTN 김다현입니다. </p>
          <p dmcf-pid="HJRE4RDxiR" dmcf-ptype="general">촬영기자; 최성훈 </p>
          <p dmcf-pid="Xu08X06FRM"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강은지 </p>
          <p dmcf-pid="ZCsZcs5rex" dmcf-ptype="general">디자인; 박유동 </p>
          <p dmcf-pid="5KqR3qe7eQ" dmcf-ptype="general">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p>
          <p dmcf-pid="1312W1VZRP"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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