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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중앙로지하도상가, 일반입찰 점포 88% 낙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4:05: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최고가 2억 4100만 원, 최저가 108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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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중앙로지하도상가 점포 440개를 대상으로 일반경쟁 입찰을 한 결과 88%가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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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이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중앙로 지하상가 경쟁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중앙로지하도상가의 점포 88%가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440개 점포를 입찰 대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공고, 30일 개찰했다.
 개찰 결과 440개 점포 가운데 388개 점포(88%)가 낙찰됐다.
 최고가는 90㎡ 기준 1년 사용료 2억 4100만 원이고, 최저가는 25㎡ 기준 108만 1000원이다.
 평균 낙찰가는 1700만 원이다.
 유찰된 점포 52곳(11.8%)은 대부분 투찰자가 없거나 일부 보증금 미납부 등으로 파악됐다.
 시는 유찰 점포와 낙찰 포기 점포는 입찰 재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6월 3-14일까지 사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사용료를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받을 계획이다.
 다만, 기존 상인 재정찰율은 가족 등 투찰자가 많아 파악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시는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법원 가처분 소송에 따라 당초 공고 개찰 예정시간(30일 오전 10시)보다 다소 늦어졌다"며 "낙찰자에 대해서는 개별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양규 부장판사)는 30일 (사)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중앙로 지하상가 경쟁입찰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30년 만료에 따라 이 사건 입찰중지 가처분신청을 구할 피보전권리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시로부터 이 사건 상가의 사용허가를 받은 채권자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 사이에 각 개별 점포별로 사용 수익계약을 체결한 사람들에 불가, 입찰중지 가처분신청을 청구할 피보전권리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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