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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최재형 보은군수·공무원 20명 평일 근무시간에 골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3:39: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골프대회 참석하느라 당초 예정된 장애인식개선 시상식 불참... 최 군수측 "연가 내서 문제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Ble2LKmz">
          <p dmcf-pid="bQCRtvUlw7" dmcf-ptype="general">[충북인뉴스 김남균]</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KxheFTuS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3325tlix.jpg" data-org-width="600" dmcf-mid="7xD1cdrRI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3325tlix.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평일인 지난 29일 근무시간에 관내 골프대회에 참여한 최재형 보은군수(왼쪽에서 두번째)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왼쪽에서 세번째)</td>
            </tr>
            <tr>
             <td align="left">ⓒ 보은군골프협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9Mld3y7vrU" dmcf-ptype="general">
            
           <br>최재형 충북 보은군수와 부인, 공무원 20명이 평일인 29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날 오후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급히 취소하고 골프를 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br>지난 29일 보은군 관내 한 골프장에서 보은군골프협회(회장 이종환, 이하 골프협회)가 주관한 '2024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겸 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오후 1시경부터 진행됐다.
          </div>
          <p dmcf-pid="23iUmghLwp" dmcf-ptype="general">이 행사는 보은군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 보은군체육회와 골프협회가 공등으로 주최했다. 골프협회와 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대회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부인, 박덕흠 국회의원, 보은군청 공무원 20명, 관내 골프동호인 등 172명이 참석했다.</p>
          <p dmcf-pid="V0nusalor0" dmcf-ptype="general"><strong>즉석에서 연가 내고 골프대회 참석한 최재형 군수</strong></p>
          <p dmcf-pid="fLGaq52XD3" dmcf-ptype="general">문제는 골프를 친 시간이다. 최재형 군수와 공무원 20명, 박덕흠 의원이 골프를 친 시간은 평일인 29일 오후 1시 이후부터 저녁 6시 사이다. 이에 대해 최재형 군수 측은 "대회는 '보은군수배'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행사로 군수가 참여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p>
          <div dmcf-pid="4oHNB1VZwF" dmcf-ptype="general">
           이어 "애초에 최 군수가 라운딩을 할 계획은 없었다. 축사만 하려고 했으나 주최 측이 강력하게 요청해 라운딩을 했다"며 "급하게 라운딩을 하게 되면서 바로 연가를 내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8gXjbtf5D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4583kqaa.jpg" data-org-width="600" dmcf-mid="z6yLuHbYr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4583kqaa.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퍼팅하는 최재형 보은군수. 지난 29일 최재형 군수부부와 공무원 20명, 박덕흠 국민의힘은 관내 모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참석했다.</td>
            </tr>
            <tr>
             <td align="left">ⓒ 보은군골프협회</td>
            </tr>
           </tbody>
          </table>
          <div dmcf-pid="6xheFTuSI1" dmcf-ptype="general">
           공무원도 2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관계자는 "5개조 20명이 참석했고, 모두 연가를 내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군수와 공무원 모두 참가비와 그린피 등 경비를 개인이 부담했고, 보은군에서 별도로 지원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PMld3y7vD5" dmcf-ptype="general">최 군수 측은 연가를 내고 참여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보은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오후 4시 제15회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예정됐었다.</p>
          <p dmcf-pid="QRSJ0WzTIZ" dmcf-ptype="general">최 군수가 이날 오후 연가를 내고 불참하면서 이 행사에는 부군수가 군수를 대신해 참석했다.</p>
          <p dmcf-pid="xRSJ0WzTwX" dmcf-ptype="general"><strong>"대낮 근무시간 골프에 경품파티, 소외감 느낀다"</strong></p>
          <p dmcf-pid="yY6XNMEQEH" dmcf-ptype="general">최재형 군수 부부가 평일 골프를 친 사실은 자신을 보은군민이라고 밝힌 제보자를 통해 알려졌다.</p>
          <p dmcf-pid="WGPZjRDxrG" dmcf-ptype="general">이 제보자는 "지금 농촌은 모내기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며 "이 와중에 군수 부부가 공무원들 및 지역유지들과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고, 저녁에는 호화스런 경품파티를 벌였다. 지역에서 돈 있고, 힘 쓰는 사람들끼리 모여 골프치고 호화스런 경품잔치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울화가 치밀고 소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p>
          <p dmcf-pid="YhKvJfg2DY" dmcf-ptype="general">이날 골프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보은읍 내 한 웨딩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웨딩홀은 현직 보은군의원 일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품으로는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냉동고, TV와 골프용품이 제공됐다. 이 외에도 아이언세트, 캐디백, 거리 측정기, 퍼터, 골프용품 교환권도 준비됐다.</p>
          <div dmcf-pid="Gl9Ti4aVrW" dmcf-ptype="general">
           보은군은 골프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 보조금 7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HS2yn8Nfs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5972cdfl.png" data-org-width="474" dmcf-mid="qYzCMKiB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ohmynews/20240531131505972cdfl.pn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보은군 예산서. 보은군은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골프대회에 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출했다.</td>
            </tr>
            <tr>
             <td align="left">ⓒ 충북인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XUozIjvaIT" dmcf-ptype="general">
           보은군이 지원한 700만원은 '보은군수 및 체육회장기 대회' 지원금 중 최고액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수영, 탁구, 볼링, 게이트볼 등 12개 대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골프대회와 축구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는 5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div>
          <p dmcf-pid="ZugqCATNEv" dmcf-ptype="general"><strong>시민단체 "보은군수 비판 받아 마땅"</strong></p>
          <p dmcf-pid="5Mld3y7vES" dmcf-ptype="general">시민단체는 최재형 군수와 보은군 공무원 20명이 평일에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p>
          <p dmcf-pid="1RSJ0WzTDl" dmcf-ptype="general">충북참여연대 이선영 사무처장은 "보은군수는 연가를 냈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당일 공무가 예정되어 있었던 군수는 부군수에게 참석을 대리하게 했다고 한다"며 "무책임한 보은군수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tevipYqysh" dmcf-ptype="general">이 처장은 또 "골프는 여전히 값비싼 레저"라며 "무엇보다 공무를 보는 단체장과 많은 공무원들이 주말이 아닌 평일에 골프를 치고 연가만 내면 문제없다는 인식은 공직기강을 무너뜨리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p>
          <p dmcf-pid="FugqCATNE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최 군수는 지역주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37aBhcyjsI"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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