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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경마] 2024년 두 번째 경주마 경매 ‘최고가 6400만원’ 기록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11: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4/05/31/0003354424_001_20240531110113794.jpg" alt="" />올해 두 번째 개최된 경주마 경매.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2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2세 경주마 경매가 개최됐다.&nbsp;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lsquo;브리즈업(Breeze up)&rsquo; 촬영도 마쳤다. &lsquo;브리즈업&rsquo;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은 구매하고자 하는 말의 혈통이나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주행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경매에서는 경주마 총 24두가 낙찰돼 새 주인을 만났다. 낙찰률은 39.3% 기록했다. 총 낙찰 금액은 8억2,700만원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찰가액은 마리당 3,446만원으로 전년도 5월 열린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보다 29만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매에 최고 낙찰가는 40번에 상장된 수말로 64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하 생산자가 배출한 이 수말은 라온목장의 대표 씨수말인 &lsquo;머스킷맨(부마)&rsquo;의 혈통을 이어받은 &lsquo;지상제일해피(모마)&rsquo;의 자마다. 이번 경주마 경매를 참관한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는 &ldquo;대한민국 경주마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도는 말산업 육성 전략을 치밀하게 마련해 나가면서 관련 농가와 생산자 마주들이 부가가치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rdquo;이라며 &ldquo;제주 경마 산업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rdquo;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ldquo;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주마 시장이 악화되어 그 영향이 현재까지도 농가와 말산업 현장에 이어져오고 있다&rdquo; 라며 &ldquo;다음 달 21일부터 정식 시행되는 온라인 마권발매를 계기로 경매시장을 넘어 말산업 전반에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rdquo;고 화답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경주마 경매는 이번이 두 번째이며, 올해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경매는 7월 3차 경매가 예정돼 있다. 안희수 기자&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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