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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어도어 주총서 민희진 측 이사 2人 모두 해임…하이브 측 3人 선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1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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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t8MEmZwk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시혁 하이브 의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어도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lgansports/20240531095946389ghoo.jpg" data-org-width="800" dmcf-mid="twRnOl0Ck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31/ilgansports/20240531095946389gho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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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시혁 하이브 의장,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하이브,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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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XalJoCng8" dmcf-ptype="general">
           <br>그룹 뉴진스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 이사 2인이 모두 해임됐다. 
           <br>
           <br>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어도어 최대주주인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이사 2인의 해임을 의결하고 하이브 측 인사 3인을 선임했다. 
           <br>
           <br>앞서 어도어 이사진은 민 대표의 해임안을 주요 안건으로 합의했으나 해당 안건에 대한 하이브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이 30일 인용돼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했다.   
           <br>
           <br>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하이브와 민 대표간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따르더라도 하이브가 민 대표를 해임할 사유가 부족하다며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 해임안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br>
           <br>법원 결정이 알려진 직후 하이브 측은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여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br>
           <br>다만 하이브는 이날 재판부가 결정문에서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켰고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건 분명하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민 대표 측 이사 2인 해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br>
           <br>이같은 가능성에 대해 민 대표 측은 “민희진 대표에게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는 이상 민희진 대표 측 사내이사 두 명에게도 이사 해임의 사유가 없으므로, 하이브가 위 이사들을 해임할 경우 이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임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결국 해임을 막진 못했다.
           <br>
           <br>한편 민 대표는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와 함께 어도어 경영권 찬탈 기도 의혹을 받았다. 하이브 측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민 대표와 신 부대표를 경찰에 고발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br>
           <br>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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