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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사상 첫 NBA 父子 선수 나올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20:0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9/2024/05/30/0000276323_001_20240530200114366.jpg" alt="" /> [앵커] 미국프로농구 스타&nbsp;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이&nbsp;신인 드래프트 참가를&nbsp;신청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nbsp;아버지와 아들이&nbsp;NBA 코트를 누비게 될까요. 정윤철 기자입니다.&nbsp; [기자] 질풍같이 달려&nbsp;강력한 덩크슛을&nbsp;내리꽂습니다. 현역 NBA 최고 스타&nbsp;르브론 제임스의&nbsp;탄력 넘치는 덩크슛 자세를&nbsp;빼닮은 이 선수. NBA 입성을 꿈꾸는&nbsp;르브론의 아들&nbsp;브로니 제임스입니다. 르브론은&nbsp;오늘 SNS를 통해&nbsp;브로니가&nbsp;다음 달 신인드래프트에&nbsp;참가한다는 걸 알렸습니다. 브로니는 아버지에 비해&nbsp;체구가 작지만,&nbsp;날카로운 패스와 점프슛을 갖춰&nbsp;어린 시절부터 유망주로 불렸습니다. 지난해 대학에서&nbsp;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nbsp;건강을 회복한 뒤&nbsp;NBA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르브론은 틈 날때마다&nbsp;아들의 경기를&nbsp;'직관'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깨끗하게 3점슛을 성공시키는 브로니. 관중석의 제임스는&nbsp;마치 자신이 득점한 것처럼&nbsp;세리머니를 펼칩니다. 르브론이 마흔 살에도&nbsp;건재한 가운데,&nbsp;브로니가 NBA에 합류하면&nbsp;사상 처음으로 아버지와 아들이&nbsp;같은 시즌에 코트를 누비게 됩니다. [르브론 제임스 / LA 레이커스] "아들이 꿈에 근접한 모습을 보는 건 놀랍고 흥분되는 일입니다." 과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nbsp;아들들이 학창 시절에&nbsp;농구 선수로 뛰었지만,&nbsp;NBA 진출엔 실패했습니다. 자신의 마지막 시즌은 브로니와&nbsp;함께 뛸 것이라고 밝혀 온 르브론. 이 때문에 미국 농구계에선&nbsp;르브론이 아들을 뽑는 팀으로&nbsp;이적할 수 있다는 전망이&nbsp;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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