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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마술사 시대 오나 “무조건 성공” 장항준→이은결 자신한 ‘더 매직스타’[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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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성훈CP 이은결 진선규 한혜진 장항준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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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항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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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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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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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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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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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온다. 
 5월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더 매직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선규, 한혜진, 박선영, 장항준, 이은결, 박성훈 CP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 마술사들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마술사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전 마술의 시대는 저물고, 지금부터 마술의 혁신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은 ‘NOW, WATCH’(현재를 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글로벌 마술 오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박성훈 CP는 '더 매직스타' 탄생 배경에 대해 "마술 프로그램도 오랜만이지만 마술 오디션도 생소하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서 마술을 접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마술을 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들여다본 적은 없더라. 녹화 참여하면서 준마술인이 되는 기분이다. 마술이라는 장르의 매력이 신기한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퍼포먼스, 음악, 아이디어와 스토리까지 엮어지는데 우리가 몰랐던 사람의 매력까지 버무려진다. 거기에 신기한 현상도 곁들여진다. '이 매력은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겠다', '무조건 성공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마술사가 어떤 사람들인지 보여주자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매직스타'에는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 오디션이란 이름값에 걸맞은 ‘네임드’ 마술사들이 대거 참가했다. 공개된 참가자 중에는 FISM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최초 그랑프리를 수상한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부터 ‘브리튼즈 갓 탤런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출신인 박준우, 1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술사 에덴,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태양의 서커스’ 소속인 ‘더 일루셔니스트’ 팀의 마술사 김현준까지 가세한다.
 우승자에게는 1억 원 상금과 부상이 있다고 한다. 박 CP는 "높은 성적을 낸 분들과 전국 공연 같은 것들, 프로그램 이름을 걸고 하는 것들, 팬들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CP는 "마술 하시는 분들이 묘한 느낌들이 있다. 잔인한 룰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서로 감사해하고 무대에 선 것도 영광이라고 하고, 누가 떨어진 사람이고 붙은 사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한다. 그런 것들이 조금씩 쌓여서 저지 분들이 '마술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이렇습니다' 표현해 주시는 상황이 되더라"며 "은결 씨한테 듣기로 '더 매직스타'에 마술계가 다 주목하고 있고 들썩이고 있다고 하더라. 프로그램 기획 하나가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매직 같은 기회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출연하신 분들,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그동안 준비해 왔던 것들을 펼쳐내시는 분들한테 정말 중요한 매직 같은 기회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숙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더 매직스타'에서 다양한 관점의 코멘트를 해줄 스타저지로는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박선영 아나운서,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함께 한다. 또 이은결은 참가자가 돋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인 매지컬 아트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장항준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가장 끌렸던 건 날로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마술을 하는 게 아니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현대마술은 예술의 경지에 들어갔구나 생각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진선규는 "어떻게 보면 일상에 저희들은 아이처럼 웃을 수 있거나 놀랄 수 있는 순간이 드물게 주어진다"며 "마술 장면을 보면서 녹화 하루종일 아이처럼 즐겁고 행복했다. 무언가 다른 걸 하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이 컸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는 마술은 '가짜야', '트릭이야' 이렇게 돼버린 것 같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마술 종류도 다양하고 그걸 표현해내는 이야기도 다양하고, 똑같을 것 같은 마술의 트릭, 가짜라는 걸 노력과 노력으로 넘어서서 진짜 마법처럼 보이게 하는 마술사들의 매력이 이 매직스타에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은결은 '제2의 이은결이 탄생한다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냐'는 질문에 "내어줄 수 있다. 내가 하지 않는 무대들을 계속해서 나아가주면 좋겠다. 실제로 방송을 보면 느끼실 거다. 스타 저지분들께서 다 보셨다. 마술이 '신기하다' '놀랍다'에서 끝나는데 나는 마술을 통해서 내면을 표현한다고 믿었던 사람이다. 다만 그런 것들이 제대로 대중에 노출된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에 열정을 가진 수많은 마술사들이 자신이 가진 수많은 감정을 표현하고 소개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나를 집중시키고 마음을 뺏는 무대가 있더라. 그런 무대에 많은 점수를 줬다. 중요한 건 관객들이라고 생각한다. 마술을 하는 이유도 관객에게 즐거움, 위로, 희망을 주는 게 목표일 거다. 최대한 관객의 마음으로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쟁쟁한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기술적인 부분을 논하는 것은 말이 안 됐다. 그래서 그 사람 이야기가 녹아있는 무대, 마술사의 내면이 녹아있는 무대를 보면서 심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 매직스타’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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