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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표팀 관두려 했어" 차두리, 내연 의혹 여성과 나눈 대화 공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10:27:00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4/05/30/0005044564_001_2024053010281619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차두리 코치가 지난 2월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호주와 아시안컵 8강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에 참가했다./사진=뉴시스</em></span><br>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이자 코치를 지낸 차두리(44)가 법적으로 혼인 상태임에도 A씨 등 복수의 여성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인 가운데, 그가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한 A씨와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br><br>30일 CBS노컷뉴스는 A씨를 통해 입수한 차두리와 A씨의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br><br><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A씨 &#039;양다리 갈등&#039; 주장  VS 차두리 &quot;동시 교제 안 해&quot; 반박</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A씨는 자신이 차두리와 2021년 8월부터 교제했으며 차두리가 자신을 만나며 동시에 또 다른 여성인 B씨와 교제했고, 이것이 들통나 갈등을 빚자 자신을 고소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br><br>반면 차두리 측은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며 A씨에 대해선 &quot;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quot;라고 반박했다. 차두리와 현재 교제 중이라는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br><br>내연 문제로 갈등을 빚은 기간이 차두리가 남자 축구 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기간인 만큼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차두리 측은 &quot;사실 무근&quot;이라고 부인했다.<br><br><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직전까지 &#039;갈등&#039;</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차두리와 A씨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중국 전이 있었던 지난해 11월 21일 오전부터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까지 다퉜다.<br><br>A씨는 차두리에게 &quot;내가 몇 번째 바람피운 대상인지 솔직히 말하고 가&quot;라고 따져 물었고, 차두리는 &quot;시합 가야 해서 끝나고 전화할게&quot;라고 답한 뒤 경기 이후 &quot;내가 할 수 있는 얘기가 없어&quot;, &quot;말이 뭐가 필요해. 죄에 대한 벌 받아야지&quot;라는 메시지를 보냈다.<br><br>차두리는 3일 뒤인 지난해 11월 24일 A씨에게 &quot;난 당신 가지고 놀지 않아. 나도 지금 상황 심각한 거 알아&quot; &quot;당신이 정리하라고 하면 정리할게&quot; &quot;나 대표팀도 그만하려고 했어&quot; &quot;그냥 조용히 살아가는 게 너 눈에 안 보이는 게 도와주는 거니까&quot;라는 메시지를 보냈다.<br><br>닷새 뒤 A씨가 &quot;(당신이) 말한 대로 눈에 안 보여주는 게 맞는 거 같다&quot;, &quot;앞으로는 어디에도 안 나왔으면 한다&quot;고 하자 차두리는 &quot;지금 대표팀을 나올 수는 없어. 1월 끝나고 그만할 거야. 지금 당장은 너무 대회가 앞이다&quot;라고 답했다.<br><br><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top:17px; padding-top:15px; border-top:1px solid #444446; clear:both;"></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b>아시안컵 출국 하루 전에도 갈등…결국 법적 공방</b><div style="display:none;"><br>━</div><div style="display:none;"><br></div><div class="highlightBlock" style="margin-bottom:16px; padding-bottom:14px; border-bottom:1px solid #ebebeb; clear:both;"></div>차두리는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하루 전인 지난 1월 1일 밤까지도 A씨와 갈등을 빚었다. 출국 후와 대회 기간에도 연락을 주고받은 두 사람은 결국 갈등이 해소되지 않았고, 차두리의 고소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br><br>서울 송파경찰서는 차두리가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한 A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br><br> 차두리는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여성 A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차두리와 교제 중인 연인이라고 밝힌 여성 B씨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quot;A씨가 소셜미디어에 사진과 게시물을 올리는 방식으로 자신을 스토킹하고 명예 훼손했다&quot;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차두리는 2009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2013년 4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으나 차두리가 제기한 이혼 조정이 불성립됐다. 이혼 사건은 같은 해 11월 정식 재판으로 넘어갔으나 이혼 소송에서도 차두리가 패소해 법적으로는 여전히 혼인 상태다. <br><br>차두리 측 법률대리인은 &quot;차두리는 법률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로 한 상황이다. (차두리의) 사생활은 누구로부터도 부도덕함을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quot;라면서 &quot;또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quot;고 매체에 밝혔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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