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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강원체고 출신 부부 두쌍 육상종목 출전 '눈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30 00:06:00

춘천시 선수단 소속<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05/30/0000076210_001_20240530000624965.jpg" alt="" />▲ 사진왼쪽부터 강원체고 출신 김민규·박송이 부부,이계임·백승윤 부부.</div>강원체고 출신 두 쌍의 부부가 도민체전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1987년생 동갑내기인 김민규(춘천시체육회 부회장·강원체고 운영위원장)·박송이 부부와 1989년생 동갑내기인 백승윤(강원체고 총동문회 사무국장)·이계임 부부다. 이 두 커플은 31일부터 열리는 '제59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육상종목에 나란히 출전한다. 4명 모두 육상 선수 출신으로 춘천시 선수단 소속으로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같은 춘천 소속 선수들인만큼 이번 도민체전을 위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연습에 매진하는 등 4명 모두 육상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5년전 도민체전에 참가했던 김민규·박송이 부부는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서 모두 2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있다. 강원체고 출신의 김민규씨는 중학생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육상선수를 했다. 고등부 신기록을 갖고 있는 만큼 육상에 대한 열정과 실력이 대단하다. 부부가 닮는다고 해야 할까. 박송이씨도 13년전 정선군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선수시절을 생각하며 남편과 함께 경기를 뛰기로 했다. 축제가 하루남짓 남은 시점에도 김씨와 박씨는 서로에게 육상 지도를 하며 메달사냥 준비를 하고 있다. 김씨는 "춘천에 메달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4/2024/05/30/0000076210_002_20240530000625102.jpg" alt="" />▲ 사진왼쪽부터 강원체고 출신 김민규·박송이 부부,이계임·백승윤 부부.</div>한체대 캠퍼스커플로 만나 결혼까지 한 백승윤·이계임 부부는 선수 은퇴 후 첫 출전이다. 강원체고를 졸업한 백씨도 재학시절 고등부 신기록을 보유했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아내 이씨도 전북도시개발에서 2019년까지 선수생활을 했을 만큼 베테랑 육상선수다. 백씨는 "오랜만에 뛰는 만큼 다치지 않고 춘천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강원체고 #육상종목 #도민체전 #김민규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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