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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야구 레전드 김태균, 먹방에서는 패배 요정? (돈쭐 맛짱2)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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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짱 1승이 간절했던 김태균이 또 실패를 맛봤다. 지난 28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된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에서 김태균은, 6연패를 안으며 패배 요정(?)으로 등극했다. 방송에서 김태균은 MC 강호동, 허영지와 함께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불사르며 사전 식재료 확인과 시식에 나섰다. 오프닝 인사에서도 “오늘 꼭 승리하겠습니다”라며 시청자 공략까지 선보였으나 맛짱팀인 ‘아미, 만리, 윤찌’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결 방식은 몸무게 전이었다. 닭국수와 국밥 2종, 닭안심 탕수육 등의 음식을 먹고 전후 몸무게 차이가 많이 나는 팀이 우승을 가져갔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공개된 양 팀의 몸무게 차이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돈쭐팀 이원일, 김태균, 조진형은 367kg으로 한 명 평균 100kg을 가뿐히 넘은 반면 맛짱팀 아미, 만리, 윤찌는 총 151kg으로 돈쭐팀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피지컬과 비례하지 않았다. 김태균과 조진형은 강력한 면치기로 기선제압에 들어갔고, 이원일은 야무진 닭뼈 발골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식사를 마친 돈쭐팀 김태균은 맛짱 후 130kg은 거뜬히 넘을 것 같다며 승리를 자신했으나 한참 못 미치는 121.6kg의 결과로 멤버들에게 타박을 들었다. 반면 맛짱팀은 맛짱 대결 후 무려 17kg 증가를 보이며 총 몸무게 168kg을 기록했다. 한 끼 식사에 1인 평균 5kg 이상 증가한 결과로 제작진과 출연자들 모두 깜짝 놀랐다. 맛짱팀에게 우승을 내어준 김태균은 “불가능은 없다. 한계는 없다라는 말이 소용이 없는 말이었다.”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 대표 대식가들이 매주 다른 팀 구성과 메뉴로 맛짱을 펼치는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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