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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 '개딸' 참여 보장한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8:30: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추미애 낙선 후폭풍에 당헌당규 개정<br>권리당원 20% 반영하는 쪽으로 결정 <br>"원내 정당 가치 보장해야" 반대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zrNRDx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j71vUl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메모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kooki/20240529180248149ksmu.jpg" data-org-width="640" dmcf-mid="HEd5TrXD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kooki/20240529180248149ksm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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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메모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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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5KAztTuSGS"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장 후보 선거를 비롯한 원내 선거에 당원 표심을 반영하기로 했다. 최근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 강성 지지층이 밀었던 추미애 당선자가 탈락한 뒤 이에 반발해 탈당 행렬이 이어지자 내놓은 대책이다. 당원 주권 강화를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전체가 아닌 일부 강성 목소리에 휘둘리는 게 당의 미래에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p>
          <p dmcf-pid="13d5TrXDXl" dmcf-ptype="general">민주당 당헌당규개정TF(태스크포스)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를 20%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반영 비율 조정 △중앙당 내 당원주권국 설치 △전국대의원대회 명칭 개정 등이 포함됐다. TF는 30일 열리는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 등을 거쳐 당헌당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p>
          <p dmcf-pid="t0J1ymZwZh" dmcf-ptype="general">이번에 마련된 개정안은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거가 도화선이 됐다. 의원들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강성 지지층이 밀었던 추 당선자가 패배하자, 이에 실망한 당원 2만여 명이 줄줄이 탈당해 버린 탓이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원의 주권 의지가 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당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달래기에 나섰고, 일주일도 안 돼 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해 말에도 전당대회에서 일반 대의원 권한을 줄이고, 권리당원 비중을 강화하는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p>
          <p dmcf-pid="F0J1ymZwZC" dmcf-ptype="general">강성 지지층 입김이 세지는 데 대해 내부에서도 우려가 적지 않다. 국회의원의 대표를 뽑는 원내 선거에 당원 표심을 반영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의 원칙과 맞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 SBS의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의회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하는 원내 정당의 가치는 보장하되, 당원 민주주의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가야 한다"고 권리당원의 원내 선거 참여에 반대했다. 강성 지지층이 민주당 전체 지지층을 대표할 자격이 있느냐 여부도 논란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 결국 대선이나 총선에서 부메랑을 맞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p>
          <p dmcf-pid="3pitWs5r1I" dmcf-ptype="general">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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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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