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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로또 1등 돼도 아파트 못 사’ 불만에…‘1000원→2000원’으로 구매가 올리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8:08:1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당첨금 상향 방안’ 검토 언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OqviMEQU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FJ7IwHEU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또 복권을 구매하는 시민.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egye/20240529153048381hreg.jpg" data-org-width="647" dmcf-mid="4sGA9zRup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egye/20240529153048381hr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또 복권을 구매하는 시민.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Kk8HTuS7b" dmcf-ptype="general">
             
           <br> 게임당 2000원 시대의 막을 내린 후 20년간 줄곧 1000원을 유지해 온 로또 복권 구매 가격이 다시 초기의 것으로 돌아갈지 주목된다.
          </div>
          <p dmcf-pid="QTfXjLIi3B" dmcf-ptype="general">앞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로또 당첨금의 인상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면서다.</p>
          <p dmcf-pid="xHQFDjvaFq" dmcf-ptype="general">현재 1000원인 게임당 가격을 2000원으로 올리는 등 방법으로 당첨금 상향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는 말로 들린 얘기는 ‘로또 1등에 당첨돼도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조차 못 산다’던 불만 등과 무관치 않다.</p>
          <p dmcf-pid="yMlnuF41pz" dmcf-ptype="general">로또 당첨금을 올리려면 당첨 확률을 낮추거나 복권 판매금을 올리는 등 방식으로 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우선은 구매 가격 상향으로 전체 파이를 키워 1등에 돌아가는 당첨금을 대폭 늘리겠다는 의중으로 무게가 쏠린다.</p>
          <p dmcf-pid="WiWNbuxp77" dmcf-ptype="general">앞서 각종 복권이 난립하던 2002년말 등장한 로또 복권은 서민에게 ‘인생 역전’의 꿈을 안겨주는 이벤트 같은 존재였다. 판매금액이 많을수록 당첨금도 치솟는 단순한 원리는 누구나 일확천금을 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인지 발매 초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p>
          <p dmcf-pid="Ym7ldQc6Uu"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행심 조장 비판이 일면서 정부는 발매 1년여 만인 2004년 1월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고 게임당 판매가를 2000원에서 절반인 1000원으로 낮추기로 했다.</p>
          <p dmcf-pid="GZM0rcyjpU" dmcf-ptype="general">정부의 조정위가 열리기 전 해인 2003년, 한국행정학회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또 복권 운영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에서 전체 응답자의 57.3%가 ‘1등 당첨금 비율과 판매가 2000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p>
          <p dmcf-pid="HZM0rcyj7p" dmcf-ptype="general">특히 ‘현행 유지’ 의견은 젊은 층으로 갈수록 높아져 20대가 66.1% 지지했으며 30대 62.4%, 40대 50.7%, 50대 이상 50.5%로 조사돼 시선이 쏠렸다. 대체로 판매가의 인하를 원치 않는 분위기로 비쳤다.</p>
          <p dmcf-pid="XvVHNnOJF0" dmcf-ptype="general">2004년에도 ‘복권 가격 인하 후 얼마나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4%가 ‘평소 사던 만큼만 사겠다’고 답한 어느 복권 사이트의 회원 3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공개된 바 있다.</p>
          <p dmcf-pid="ZugKvIts03" dmcf-ptype="general">구매가가 낮아지는 대신 도전할 수 있는 게임 수는 더 늘어나는 셈인데도, 복권 구입 금액 자체는 늘리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p>
          <p dmcf-pid="5MlnuF413F" dmcf-ptype="general">‘당첨금이 줄어든다면 사지 않겠다’거나 ‘구입을 줄이겠다’ 등 비슷한 맥락 답변의 총비율이 54%로 집계되자, 결국은 복권 구입액이 줄어들 거라는 관측을 일부는 내놓기도 했다.</p>
          <p dmcf-pid="1pLBls5r0t" dmcf-ptype="general">6개월간의 준비와 운영 안정화 기간을 거쳐 게임당 2000원 시대의 마지막 회차였던 2004년 7월31일의 제87회차 로또 복권의 1등 당첨자는 총 11명이었고, 이들은 각각 17억935만8055원을 차지했다.</p>
          <p dmcf-pid="tKk8HTuSu1" dmcf-ptype="general">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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