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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마크롱 “프랑스산 스칼프 미사일로 우크라 ‘러시아 영내 반격’ 허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6:21: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크라 공격에 이용된 러 군사기지’로 대상 한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aMR6j44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umaNnOJ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군의 항공기 토네이도가 스칼프-스톰섀도 미사일을 기체 아래 달고 나는 모습.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i/20240529134007435abou.jpg" data-org-width="730" dmcf-mid="PxFyWl0C6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hani/20240529134007435abo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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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군의 항공기 토네이도가 스칼프-스톰섀도 미사일을 기체 아래 달고 나는 모습. A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xVVKENSg68" dmcf-ptype="general">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자국이 제공한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 내 군사목표에 반격하는 걸 허용하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yttZR6j464" dmcf-ptype="general">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프랑스의 스칼프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 안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다만 스칼프 미사일의 타격 대상은 우크라이나 공격에 이용된 러시아의 군사기지로 제한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p>
          <p dmcf-pid="WZZGQfg26f" dmcf-ptype="general">마크롱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에 부과한 서방 무기 사용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점점 힘을 얻어가는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직 이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p>
          <p dmcf-pid="YUU3nRDx6V" dmcf-ptype="general">미국 등 나토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을 하면서 ‘러시아 영토 공격 금지’ 조건을 단 건 확전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에 밀리면서 이런 제한 조건을 풀어달라고 거듭 요청하고 나서면서 분위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p>
          <p dmcf-pid="Gqquaisdx2" dmcf-ptype="general">실제 전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내부를 공격하지 못하게 한 제한 조건을 재고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영국을 비롯해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스웨덴 등 몇몇 나라는 이런 제한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벌써부터 동조하고 았다.</p>
          <p dmcf-pid="HVVKENSg49" dmcf-ptype="general">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로 미사일을 쏜 곳,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 군사기지를 무력화할 수 있게 우크라이나에 허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가 지원한 스칼프 미사일이 러시아 영토 내의 민간 시설이나 군사시설이라도 우크라이나 공격과 아무 관계 없는 곳을 공격하는 데 쓰여서는 안 된다고 단서를 달았다.</p>
          <p dmcf-pid="X331dQc6xK" dmcf-ptype="general">스칼프 미사일은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공대지 순항미사일로, 영국에선 스톰 섀도 미사일이라고 부른다. 사거리가 480㎞가 넘는 장거리 미사일이지만, 우크라이나에는 사거리를 250㎞로 줄인 버전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ZUU3nRDx4b" dmcf-ptype="general">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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