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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부의 가공식품 가격 인상 자제 촉구, 언제까지 효력 있을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6:03: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농식품부, 업계에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동참 잇달아 요청<br>일부 기업은 상반기 중에 세웠던 인상 계획 뒤로 미루기도<br>반면 무한정 희생 강요하는 것은 무리 있다는 불만도 나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1zecghLSU">
          <p dmcf-pid="G3biDjvavp" dmcf-ptype="general">소비자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공식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업계에 인상 자제를 촉구하는 등 정부가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업계의 동참 의지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나온다.</p>
          <p dmcf-pid="H0KnwATNy0" dmcf-ptype="general">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공식품 업계와 지속해 소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을 비롯해 주요 간부들이 여러 차례 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을 꾀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 등은 주요 원재료에 할당 관세 적용, 경영 안정자금 신설 등 업계의 애로를 해소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농식품부는 가공식품 물가가 지난 2022년 12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 올해 2월부터는 전체 소비자 물가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일부에서 원재료·인건비·공공요금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자 적극적으로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Eh0VBdz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형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가공식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kookje/20240529145154712eufy.jpg" data-org-width="600" dmcf-mid="WMfaODGk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kookje/20240529145154712euf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형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가공식품.
           </figcaption>
          </figure>
          <p dmcf-pid="ZDlpfbJqCF" dmcf-ptype="general">농식품부의 이런 노력은 어느 정도 결실을 거뒀다. 한 가공식품 회사는 지난 4월에 50여 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올리려 했으나 간담회 이후 인상 시기를 6월로 미루기로 했다. 상반기 중 가격 인상을 계획했던 몇몇 기업들도 농식품부의 요청을 수용, 적용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5wSU4KiBSt" dmcf-ptype="general">그러나 업계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는 공감하지만 기업에 무한정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 업계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기업의 협조만을 당부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점도 언급한다. 이런 까닭에 하반기에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업계가 조직적으로 반발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p>
          <p dmcf-pid="1CGbM8Nfv1"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가 개별 기업의 제품 가격 결정에 직접 개입할 수 없지만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자제 협조 요청을 해왔다”며 “업계 및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원가 부담 완화를 위한 과제를 적극 해결, 가공식품 물가 상승 폭이 둔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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