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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경각심 가졌으면”...‘크래시’ 제작진이 교통범죄 소재 선택한 이유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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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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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sE1sEYc7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시’ 박준우 감독(왼쪽)과 오수진 작가. 사진 I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1659ogsy.jpg" data-org-width="700" dmcf-mid="2CUUSO1m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1659ogs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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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시’ 박준우 감독(왼쪽)과 오수진 작가. 사진 I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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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ODtODGkzQ" dmcf-ptype="general">
           국내 최초 교통 범죄 소재를 다룬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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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IwFIwHEFP"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첫 방송된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지난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통쾌함을 선사했던 박준우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p>
          <p dmcf-pid="Zbuibuxpp6" dmcf-ptype="general">‘크래시’는 첫 회에서 시청률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뒤 6회에서 5.0%까지 오르며 하이퍼 리얼리즘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준우 감독은 시청률 상승 요인에 대해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줬다. 시청자들도 연기 구멍이 없다고 해주신다”며 흐뭇하게 웃었다.</p>
          <p dmcf-pid="5K7nK7MUF8" dmcf-ptype="general">이어 “오수진 작가님도 대본을 잘 짜주셨다. 초반에는 코믹한 수사극이라면 뒤로 갈수록 스릴러 같은 느낌이 든다”며 “6회부터 카 액션 등 여러 액션이 나온다. 대본을 읽었을 때도 좋았지만, 영상화됐을 때 더 좋더라. 시청자들도 같은 생각으로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3Z63Z9HF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래시’에 출연 중인 배우 이호철 허성태 곽선영 문희 이민기. 사진 I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3017amtp.jpg" data-org-width="700" dmcf-mid="xL39Xy7v3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3017amt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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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시’에 출연 중인 배우 이호철 허성태 곽선영 문희 이민기. 사진 I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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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05P052X3f" dmcf-ptype="general">
           ‘크래시’의 메인 테마는 교통 범죄를 수사하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중고차 사기, 교통 보험 사기, 렉카-공업사-렌터카 업체의 카르텔, 킥보드 뺑소니, 역과 사고 등이 소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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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p1Qp1VZzV" dmcf-ptype="general">오수진 작가는 “김은희 작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힌트를 얻었다. 지금까지 교통 관련 수사물은 없었다는 걸 알고 찾아보다 흥미로운 점이 많다는 걸 알았다”며 “조사 과정에서 노인 연쇄 살인 사건을 찾다 흥미를 느끼고 첫 에피소드로 삼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3p1Qp1VZz2" dmcf-ptype="general">박준우 감독은 2년 전부터 오수진 작가와 ‘크래시’ 제작에 힘써왔다. 두 사람은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차가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집중해 집필해 나갔다. 박 감독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내보려 했다. 국내에서 처음 다루는 소재이니만큼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주려고 했다”며 “방송 말미에 (교통 관련 주제를 설명해주는) ‘경찰청 사람들’을 넣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p>
          <p dmcf-pid="0UtxUtf509" dmcf-ptype="general">오 작가는 “사이코패스나 정신이상자들의 범죄가 아닌 우리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범죄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FMuF41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모범택시’에 이어 ‘크래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박준우 감독. 사진 I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4965rgsl.jpg" data-org-width="700" dmcf-mid="yz9R738t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4965rgs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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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범택시’에 이어 ‘크래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박준우 감독. 사진 I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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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5YV5Yqy7b" dmcf-ptype="general">
           ‘크래시’는 교통 범죄를 다룬 작품인 만큼, 카 액션이 매회 등장한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3년 전 ‘모범택시’ 촬영 때는 수도권 내에서 카 액션을 찍을 수 있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촬영이 몰리다 보니 거의 다 닫혔더라. 그래서 당진의 산업단지 일대를 통제하고 찍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div>
          <p dmcf-pid="u1Gf1GBW7B" dmcf-ptype="general">또 “안전한 장면들은 배우들이 소화하려고 했다. 곽선영 배우는 일주일에 두세 번씩 훈련을 받으러 다녔다”며 “위험한 장면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무술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p>
          <p dmcf-pid="7fbafbJq7q" dmcf-ptype="general">박 감독과 오 작가는 시즌제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dmcf-pid="z4KN4KiBFz"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더 잘 되어서 시즌2를 하고 싶다. 구체적으로 논의된 건 없지만 배우들, 스태프들은 굉장히 하고 싶어 한다. ‘크래시’ 촬영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서 그런 것 같다. 작가님과는 시즌2에 대해 짧게 이야기 나눠본 적 있는데 더 깊이 있는 아이템 위주로 기획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89j89nb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수진 작가가 교통범죄 수사물 ‘크래시’를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I EN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6699dqlw.jpg" data-org-width="700" dmcf-mid="W01Qp1VZ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tartoday/20240529153616699dql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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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진 작가가 교통범죄 수사물 ‘크래시’를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I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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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jLTjLIi3u" dmcf-ptype="general">
           오 작가는 “급발진 사고를 다뤄보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역량이 부족한 것 같아 못 다뤘다”며 “시즌제가 된다면 꼭 한번 다뤄보고 싶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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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AoyAoCnpU" dmcf-ptype="general">끝으로 두 사람은 ‘크래시’를 보는 시청자들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누군가 살짝 핸들만 꺾어도 사건은 벌어지게 된다”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p dmcf-pid="KcgWcghLup" dmcf-ptype="general">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p>
          <p dmcf-pid="989j89nb00" dmcf-ptype="general">[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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