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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佛 정치인, 칸 여우주연상 성전환배우에 “남자가 여자 상 받아”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5: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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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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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OVgyh3I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poChosun/20240529152739360blqn.jpg" data-org-width="1170" dmcf-mid="xUAyK7MU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SpoChosun/20240529152739360blq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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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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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IfaWl0CDS" dmcf-ptype="general"> 프랑스의 한 극우 정치인이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트랜스젠더 배우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했다.</p>
          <p dmcf-pid="HzDHfbJqIl" dmcf-ptype="general">28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은 성소수자 인권 단체 6곳은 전날 프랑스 극우 정당 르콩케트 소속 정치인 마리옹 마레샬(34)을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XqwX4KiBwh" dmcf-ptype="general">이들 단체를 대리한 변호사 에티엔 데슐리에르는 "마레샬의 발언은 트랜스젠더의 존재 자체와 그들이 일상적으로 당하는 폭력과 차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dmcf-pid="ZBrZ89nbsC"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폐막한 칸영화제에서는 프랑스 감독 자크 오디아르의 '에밀리아 페레스'에 출연한 스페인 트랜스젠더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이 아드리안나 파즈, 셀레나 고메즈, 조이 살다나와 함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p>
          <p dmcf-pid="5C4NYSphwI" dmcf-ptype="general">가스콘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배우로, 칸영화제에서 트랜스젠더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p>
          <p dmcf-pid="1h8jGvUlwO" dmcf-ptype="general">이 영화는 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하려는 멕시코 카르텔 보스와 그를 돕는 여자들의 이야기로, 가스콘이 주인공 역을 맡았다.</p>
          <p dmcf-pid="tl6AHTuSss" dmcf-ptype="general">수상자로 호명된 가스콘은 "고통받는 모든 트랜스젠더에게 상을 헌정한다"고 소감을 말했다.</p>
          <p dmcf-pid="FeHKaisdrm" dmcf-ptype="general">가스콘의 수상 이튿날 마레샬은 엑스(X·옛 트위터)에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남성"이라며 "좌파에게 진보는 결국 여성과 어머니의 지우기"라고 했다. 가스콘의 수상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됐다.</p>
          <p dmcf-pid="3dX9NnOJsr" dmcf-ptype="general">곧 해당 발언으로 고발당하자 마레샬은 엑스를 통해 "어떤 사법적 협박도 나를 침묵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나는 진실과 현실, 그리고 여성 삭제의 거부 편에 설 것"이라고 했다.</p>
          <p dmcf-pid="0JZ2jLIisw" dmcf-ptype="general">마레샬은 프랑스 극우 정치인 장 마리 르펜의 손녀이자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의원의 조카다. 현재 또 다른 극우 정당 르콩케트 소속으로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 출마했다. tokkig@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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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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