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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민연금 ‘월 500만원’ 받는 부부 나왔다…“매년 증가 추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14:21: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수령액 月 ‘500만원’ 육박<br>부부 수급자 1533쌍…3년 새 7.8배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I8SO1mNx">
          <p dmcf-pid="xd4vQfg2a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서 최고액을 받는 부부는 다달이 5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손에 쥐는 것으로 파악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5vMYSphk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Edaily/20240529140824922uxta.jpg" data-org-width="580" dmcf-mid="6LEBrcyj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Edaily/20240529140824922ux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WWO4ls5rg6" dmcf-ptype="general">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 금액은 매달 486만원으로 조사됐다.
          </div>
          <p dmcf-pid="YVuDBUQ0a8" dmcf-ptype="general">이처럼 가장 높은 연금액을 수령받는 부부 각자의 매달 수령액은 남편은 238만원, 아내는 248만원이었다.</p>
          <p dmcf-pid="GysfhmZwc4" dmcf-ptype="general">이런 부부합산 최고 금액 수령자를 포함해 다달이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수급자는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함에 따라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p>
          <p dmcf-pid="HXlQyh3Iaf" dmcf-ptype="general">부부합산 매달 300만원은 작년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매달 324만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노후 생활하기에 풍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족하지는 않다.</p>
          <p dmcf-pid="XM2h89nbkV" dmcf-ptype="general">단 부부합산 평균 연금액은 지난 2019년 월 76만3000원에서 지난 1월 말 기준 매달 103만원으로 오르는 등 잇따라 증가하고 있지만, 적정 노후 생활비와 견주면 아직은 부족하다.</p>
          <p dmcf-pid="ZwgpAoCnc2" dmcf-ptype="general">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매달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세 쌍이 처음 나왔다.</p>
          <p dmcf-pid="5TmVCrXDA9" dmcf-ptype="general">그뒤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확대하다가 지난 해 1120쌍으로 1000쌍을 초과했다.</p>
          <p dmcf-pid="1NeZnRDxoK" dmcf-ptype="general">이후 올해 1월 현재 1533쌍으로 잇따라 상승하고 있다. 3년 전인 2021년(196쌍)과 견줘 7.8배로 늘었다.</p>
          <p dmcf-pid="tgMHJxkPjb"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1월 말 기준 남편과 아내가 전부 매달 국민연금을 수령해서 생활하는 전체 부부 수급자는 67만2000쌍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대비 1.9 배로 상승했다.</p>
          <p dmcf-pid="Fb3AuF41AB" dmcf-ptype="general">전체 부부 수급자는 2019년 35만5000쌍, 2020년 42만7000쌍, 2021년 51만6000쌍, 2022년 62만5000쌍, 지난 해 66만9000쌍 등으로 확대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TmVCrXD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국민연금공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9/Edaily/20240529140826250xrvd.jpg" data-org-width="670" dmcf-mid="PQFjUtf5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9/Edaily/20240529140826250xr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국민연금공단)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0uZoFXKGjz" dmcf-ptype="general">
           국민연금은 가족 단위가 아니라, 가입자 개인별로 장애, 노령, 사망 등 생애 전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보험이다.
          </div>
          <p dmcf-pid="puZoFXKGN7" dmcf-ptype="general">그렇기에 부부가 각각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수급권을 획득하면 남편과 부인 전부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을 사망할 때까지 받는다.</p>
          <p dmcf-pid="U5vMYSphgu" dmcf-ptype="general">노령연금은 연금 수급 연령에 다다랐을 경우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p>
          <p dmcf-pid="uoxGdQc6gU" dmcf-ptype="general">따라서 ‘부부 모두 국민연금에 들더라도 노후에 한 명만 연금을 탈 수 있을 뿐이어서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손해’라는 생각은 오해다.</p>
          <p dmcf-pid="7K0c738tgp" dmcf-ptype="general">다만 부부가 각자 노령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중복급여 조정’으로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p>
          <p dmcf-pid="zM2h89nbj0" dmcf-ptype="general">중복급여 조정은 사회 전체의 형평성 차원에서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이상의 연금 급여 수급권이 생겼을 때 하나만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수급자에게 급여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다는 취지다.</p>
          <p dmcf-pid="qjd5LewMo3" dmcf-ptype="general">국민연금은 자신이 납부한 보험료만큼 받아 가는 민간 개인저축 상품과는 달리, 직장을 다니지 못해 경제적 고통을 겪을 것에 대비한 사회보험이기에 소득 재분배 기능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p>
          <p dmcf-pid="Bf7wbuxpaF" dmcf-ptype="general">이로써 자신이 받는 노령연금보다 유족연금이 훨씬 커서 유족연금을 고르면 자신의 노령연금은 못 받고, 유족연금만 받을 수 있다.</p>
          <p dmcf-pid="b6Bs2qe7at" dmcf-ptype="general">또한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일부(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p>
          <p dmcf-pid="KYI8SO1mc1" dmcf-ptype="general">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이나 노령연금 수급권자나 장애등급 2급 이상 장애 연금 수급권자가 사망하면 이들에 의존해온 유족이 생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연금 급여다.</p>
          <p dmcf-pid="9gMHJxkPg5" dmcf-ptype="general">이로원 (bliss243@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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