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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간 50억 내라는 건 못 받아" 성심당, 대전역 떠날 결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9 09: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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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UxV606FM0" dmcf-ptype="general"> 대전역점 임대료 문제를 두고 코레일유통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임대 수수료율 17%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p>
          <p dmcf-pid="UglrILIiJ3" dmcf-ptype="general">성심당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코레일유통에서 제시하는 임대수수료 17%는 1년으로 따지면 50억 정도 되는 금액"이라면서 "그렇게 많은 세를 주고 운영하기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ujTOlaloiF"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현재 성심당에 근무하는 1000여 명의 직원들과, 사회공헌 등 성심당이 하고 있는 활동 등을 감안할 때 그렇게 많은 수수료는 부담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7vu10l0Cnt" dmcf-ptype="general">앞서 일부 언론에선 성심당이 대전역점에서 철수하고 대전역 주변으로 임대 또는 건물 매입 등을 강구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는데, 성심당 측은 "현재까지는 5차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며, 아직 유찰 이후 대책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zt4B252XR1" dmcf-ptype="general">초창기부터 대전역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대전역점을 유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 있다는 겁니다.</p>
          <p dmcf-pid="qDHSWkWAe5" dmcf-ptype="general">코레일유통은 지난 27일 대전역 2층 맞이방에 위치한 성심당 대전역점 자리를 두고 5차 입찰을 공고했습니다.</p>
          <p dmcf-pid="BOtYZmZwiZ" dmcf-ptype="general">앞선 4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돼 5차 입찰가는 전보다 떨어진 3억 917만 4천 원. </p>
          <p dmcf-pid="bm5yHwHEMX" dmcf-ptype="general">하지만 앞선 입찰에서 코레일유통은 성심당을 향해서는 내부 규정 및 다른 업장과의 형평성을 감안할 때 불가피하다며, 평균 매출액의 최소 17%인 4억 4,100만 원의 월세를 요구했습니다.</p>
          <p dmcf-pid="Kh0XtItsnH" dmcf-ptype="general">코레일유통은 이번 5차 입찰 공고에서도 "추정매출액이 기준 미만이거나, 수수료 금액이 기준 미만인 경우 등에는 입찰 제한을 무효 처리한다"고 규정했습니다.</p>
          <p dmcf-pid="9MDacQc6dG" dmcf-ptype="general">"전국 모든 철도역 상업시설에 매출액 대비 17% 이상 50% 미만의 통일된 기준에 따라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는 만큼, 성심당에만 예외를 둘 순 없다"는 겁니다.</p>
          <p dmcf-pid="236Kftf5iY" dmcf-ptype="general">하지만 성심당이 이에 대해 거듭 난색을 표하고 나선 데다 성심당을 빼면 해당 위치에 월세 3억 이상을 내고 응찰할 업장도 마땅치 않아 5차 입찰 역시 유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p>
          <p dmcf-pid="VnIEmJmeJW" dmcf-ptype="general">성심당은 "5차 입찰에서도 코레일유통과 갈등을 풀 수 없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다만, 대전시 등 유관기관에서도 관심을 갖는 만큼 우선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6Ana4aVMy" dmcf-ptype="general">한수연 기자(sooh@mbc.co.kr)</p>
          <p dmcf-pid="46Ana4aVRT"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2756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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