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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부동산 INSIGHT] 물가·권리금 날자 입주자 우수수 ‘이빨 빠진 상권’ 시름시름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08:14: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 
        </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br>상업용부동산 권리금 유 비율 6.6%p↑<br>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속 ‘이중고’<br>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 0.75%p↓<br>“공적비용 투입 없으면 침체기 지속”<br>오피스 공실률 22.2% 등 상권 악화<br>권리금↑·공실률↑·수익률↓ 악순환<br>“월세 대비 인구 적어 수요·공급 삐끗<br>큰 상가 회복까지 시간 소요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o2sCnXDd">
          <div dmcf-pid="BVibwsdYse" dmcf-ptype="general">
           <p>코로나19에 이은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복합경제위기 속 강원도 부동산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권리금은 오르지만 수익률은 하락하고, 높은 권리금에 공실은 많아지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도내 상업용부동산의 권리금은 전국 상위권에 속한 반면 오피스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 2배 이상을 기록하는 등 상권 악화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도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침체기 장기화를 전망하고 있어 우려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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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MA6lTNFI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050007970iwee.jpg" data-org-width="1280" dmcf-mid="7dTnZtsb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050007970iwe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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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소비위축에 권리금 인상 겹쳐 이중고 심화<br><br> 1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도 상업용부동산 권리금 유 비율이 38.6%로 전년(32%)대비 6.6%p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권리금 수준은 3690만원으로 2021년(3807만원)보다 3.1% 하락했다. 이와 달리 강원도의 경우 2352만원으로 전년(2033만원)대비 319만원(15.69%) 급등했고, ㎡당 평균 권리금은 34만8000원으로 확인됐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49만9000원), 대구(38만7000원), 제주(36만9000원)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권리금 인상까지 겹쳐 강원지역 상인들의 이중고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br><br>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수익도 하락한 상황이라 권리금 인상에 대해 질책하기도 어렵다. 지난해 4분기(10~2월) 부동산 보유에 따른 투자성과를 나타내는 투자수익률을 보면 오피스의 경우 0.66%로 전년(1.98%)대비 1.32%p 하락했고, 전국 평균(1.02%)을 0.36%p 하회했다. 중대형상가 0.99%로 2021년 1.74%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며 1%를 넘지 못했고, 집합상가도 1.13% 투자수익률로 전년(1.24%)대비 하락했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중 소규모 상가에 비해 임대료가 높은 중대형상가의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해석했다. 춘천의 A 공인중개사는 “중대형같이 큰 상가들의 경우 임대료 대비 수익률을 맞추기 어려워 일반 개인이 들어가기는 무리가 있다”며 “공공기관 등의 공적비용이 투입되지 않는 한 침체기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br><br> 도내 소규모 상가도 1.62%에서 1.11%로 하락하기는 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로 파악됐다. 전국 평균은 0.8%에 불과했는데 서울 투자수익률이 0.46%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서울 명동 상권은 무비자입국 허용 등으로 상권 회복은 되고 있으나 공실이 많았고, 이태원 상권은 10·29 참사로 인한 잠정 휴업 등으로 상권이 침체됐다. 반면 강릉교동(1.25%), 강릉중부(1.19%) 상권에서 교동택지지구 주거단지의 안정적인 배후수요와 SNS 속 유명 식음료매장을 찾는 내방객 유입 등이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릉교동과 강릉중부의 경우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도 각각 1.25%, 1.09%로 강원도 평균(0.99%) 을 넘어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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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ETj0uS4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050009381gjld.jpg" data-org-width="640" dmcf-mid="zdBYMdzc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kado/20230202050009381gjl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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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10곳 중 2곳은 공실… 중·대형상가 위기<br><br> 코로나19부터 이어진 경제 침체 장기화로 상가를 떠나간 소상공인이 많아 공실률도 문제로 제기된다. 도내 오피스 공실률은 22.2% 로 전국 평균(9.4%) 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충북(29%), 전남(24.1%), 충남(23.5%) 다음으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상가와 집합상가도 각각 14.9%, 14%로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소규모 상가의 경우 2021년 1.2%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7.5%로 급등하며 도내 모든 상업용부동산이 전국 평균 공실률을 상회했다. 게다가 부동산 급등기로 인해 상권의 가격이 올라간 상황에서 수도권보다 인구유입이 적어 공실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br><br> 특히 원주의 경우 2년 전 원주 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절반 이상을 넘은 적이 있었으며 현재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아 중앙시장 부근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경순 한국공인중개사 원주 지회장은 “혁신도시 경우 처음 생겼을 때는 중앙시장 상권이 옮겨가는 형태를 보였으나 지리적 특성상 좋지 못하고 점심장사 위주로만 운영되다 보니 공실률이 높아졌다”며 “상가 월세는 수도권만큼 비싸졌으나 유동인구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나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br><br> 강문식 한국공인중개사 춘천 지회장도 “오피스의 경우 임대료가 저렴한 사무실을 찾는 인원들이 조금씩 문의가 오고 있고, 소규모 상가들도 창업에 도전하는 인원들이 있어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며 “반면 큰 상가들의 경우 공공기관의 이동이 없는 이상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br> 정우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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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ata-translation="true">ⓒ 강원도민일보 &amp; 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작년 건보 재정, 2조원 이상 흑자…누적 적립금 20조 이상 쌓였다 1월 물가 5.2% 상승…6개월 연속 5%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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