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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이한웅 연세대 교수팀, 비만세포가 암 성장 돕는 원리 발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5:43: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만 환자에 특화된 치료법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NNzORDx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VVvdUQ0l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교신저자인 이한웅 연세대 교수와 공동 1저자 송예찬 연구원, 나희주 연구원. 연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ed/20240528154303590yzzd.jpg" data-org-width="600" dmcf-mid="zB4yi7MU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ed/20240528154303590yz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교신저자인 이한웅 연세대 교수와 공동 1저자 송예찬 연구원, 나희주 연구원. 연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bMMZN9nbv3" dmcf-ptype="general"><br>이한웅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팀은 28일 비만세포에 의해 암이 성장하는 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p>
          <p dmcf-pid="KRR5j2LKyF"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암세포 및 지방세포 간의 신호전달 체계를 규명한 것으로, 지금까지 비만 환자의 나쁜 예후는 주로 몸 전체에 걸쳐 일어나는 대사질환이나 염증반응과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p>
          <p dmcf-pid="9ee1AVo9St" dmcf-ptype="general">이 교수팀은 비만 관련 암이 유방암과 대장암처럼 원래 지방조직이 많은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p>
          <p dmcf-pid="2nn0D6j4S1" dmcf-ptype="general">이를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 실제로 암세포가 인접한 지방세포의 형질전환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변형된 지방세포가 암 성장을 돕는 신호 물질을 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p>
          <p dmcf-pid="VLLpwPA8W5" dmcf-ptype="general">특히 연구팀은 지방과 암세포 모델을 통해 지방세포의 형질전환을 매개하는 BECN1-YAP/TAZ 신호를 특정했다. 실제로 이 신호는 정상 지방세포보다 고지방 식단으로 비만을 유도한 실험 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BECN1-YAP/TAZ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이 비만 종양에 탁월한 항암효과가 있음을 알아냈다.</p>
          <p dmcf-pid="fooUrQc6SZ"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특정 신호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될 것”이라며 “비만 개체에게 효과적인 항암 치료제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암의 예후와 비만의 상관관계를 지방세포의 형질전환을 통해 설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4mm4WaloyX"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젬크로의 유전자 변형 마우스 기술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 교수의 지도로 송예찬, 나희주 박사과정생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권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14일 온라인판에 실렸다.</p>
          <p dmcf-pid="8ss8YNSgvH" dmcf-ptype="general">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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