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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브라질 샴바도 홀린 중국 '이 차' 벨기에 제치고 올들어 5배 이상 '껑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1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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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c1D652X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edbiz/20240528153303305whoi.jpg" data-org-width="1036" dmcf-mid="UsoBvLIi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edbiz/20240528153303305who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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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Y4Xcfg2Wi" dmcf-ptype="general">브라질이 중국 전기차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등극했다.<br><br>27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의 4월 대(對)브라질 수출 규모가 4만163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배 증가한 수치다.<br><br>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세계 1위 기록이기도 하다. 1월에 10위권이었던 브라질로의 전기차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난 건, 중국 전기차 업체의 판로 변경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br><br>로이터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반(反)보조금 조사 전후로 남미나 호주 등 비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고 전했다.<br><br>EU 집행위는 작년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부당한 보조금 조사를 진행 중인데, 그 여파로 중국 전기차의 유럽 지역 수출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br><br>CPCA 데이터상 1∼4월 전기차 수입량 최대 감소 국가는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br><br>브라질 이전에 중국 전기차 최대 고객은 벨기에였다. 브라질은 내연기관을 포함하면 러시아에 이어 중국 차량을 두 번째로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기도 하다.<br><br>올해 첫 4개월 동안 중국의 대(對)브라질 자동차 수출은 무려 536% 늘어난 10만6448대로 기록됐다.<br><br>2022년 기준 인구 2억1000여명(세계 7위), 국내총생산(GDP) 1조9200억 달러(세계 11위)의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예전부터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아온 곳이다.<br><br>한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수입 전기차에 대한 점진적 관세 부과(2026년 7월까지 최대 35%) 방침을 내놓으면서, 현지 직접 생산을 위한 업계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br> <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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