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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할머니 된' 이경실 "23세 子 혼전임신에 분노, 손주 사진도 안 봐"(4인용식탁)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9: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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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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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5xLHalo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경실 /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tarnews/20240528090249358bhge.jpg" data-org-width="996" dmcf-mid="73vZRtf5v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starnews/20240528090249358bhg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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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실 /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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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의 혼전 임신을 전해들었을 당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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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tRgZjvaWk" dmcf-ptype="general">27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원조 시트콤의 여왕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용여는 코미디언 이경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절친'으로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p>
          <p dmcf-pid="9JvZRtf5vc"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예전에는 어머니가 살림을 다해주셨다. 지난해 여름 아프시면서 살림을 놓으셨다. 어머니가 95세인데 지난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고,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원해서 회복하시고, 군산에서 지내신다. 군산에서 지내는 걸 더 좋아하시고, 언니가 근처에 살면서 어머니를 돌봐주고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2iT5eF41TA" dmcf-ptype="general">살림을 도맡은지 2년째라는 이경실은 "살림한다는 행복감이 있다. 제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보면 좋다. 딸도 '예전에는 할머니 음식이 제일 맛있었는데 이제 엄마 음식이 맛있는 것 같아'라고 하더라. 아이들이 나의 맛에 동화돼 가고, 정성을 알아준다는 게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p>
          <p dmcf-pid="Vny1d38tvj" dmcf-ptype="general">또한 선우용여는 "이경실이 나한테 조용히 와서 '우리 아들이 사고 쳤어요'라고 하더라"라고 말을 꺼냈고, 아들이 23세 때 야간 일을 했다. 야간 일 끝내고 집에 오려면 졸려서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월세방을 얻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거기가 아지트가 될 줄은 몰랐다. 거기서 살림을 차린 거다. 나는 몰랐는데 어느 날 할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 뭔가 할 얘기가 있다고 하는 애가 아닌데 순간 촉이 와서 '아기 가졌니?'라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p>
          <p dmcf-pid="f6mvfWzTyN" dmcf-ptype="general">이어 "내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었지만, 눈앞이 하얘진 적은 없는데 그 순간엔 눈앞에 하얘지더라. '그래서 어떡하려고?'라고 물었는데 낳겠다고 하더라. 아기 심장 소리를 들었다고 하는데 내가 행주를 집어던지면서 '아기 심장 소리는 들리고, 엄마 심장 떨어지는 소리는 안 들리냐'라고 분노했다"고 전했다. </p>
          <p dmcf-pid="4PsT4Yqyh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 자식이 가장이 되는 게 싫었다. 아직 부모 품에서 누려도 될 텐데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되는 게 싫었다"며 "그래서 아이를 낳았는데도 안 봤다. 아이 사진을 보내줘도 안 봤다. 3개월간 지켜봤는데 다행히 우리 며느리가 애를 예쁘게 잘 키우더라. 우리 아들은 못 믿겠는데 며느리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어느 날 아들 내외를 집으로 초대했다. 며느리가 들어보자마자 환영한다고 안아줬더니 울먹이더라"라고 말했다. </p>
          <p dmcf-pid="8QOy8GBWCg" dmcf-ptype="general">이경실은 고부 관계가 좋다며 "며느리가 나를 그렇게 어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아들을 맡기고 뮤지컬을 보러 간다고 하더라. 근데 술을 마시고, 새벽 5시에 귀가했다. 그래서 콩나물국도 대접했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6QOy8GBWWo" dmcf-ptype="general">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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