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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물가·고금리 직격탄 맞은 45세 미만 전세 거주자… 이중고 겪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7:44: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은행 '고물가와 소비' 보고서 <br>"취약층 부담 가중돼 물가안정 중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j8CBTuSf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1sbAfg29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oneyweek/20240528055449867xlmk.jpg" data-org-width="680" dmcf-mid="UoT6sRDx9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moneyweek/20240528055449867xlm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zExv2GBWbv" dmcf-ptype="general">
           고물가·고금리 타격을 가장 많이 본 가계는 전세에 거주하는 45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div>
          <p dmcf-pid="qwRyfXKGBS" dmcf-ptype="general">고물가로 인해 가계 소비 증가율이 5%포인트 감소한 가운데 45세 이하 연령층 중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고물가로 인한 자산 가격 하락과 고금리 등 '이중고'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BInXQF41ql" dmcf-ptype="general">27일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분석팀이 가계 연령과 주거 형태별로 고물가·고금리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변동형 금리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동시에 보유한 가계에서 물가, 금리 부문에서 모두 손해를 봤다.</p>
          <p dmcf-pid="b1sbAfg29h" dmcf-ptype="general">자가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70세 미만 가계는 물가와 금리 모두 이득을 봤다. 한은은 "물가 상승은 2021, 2022년 중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려 이 기간 소비증가율(2020년 말 대비)을 4%포인트 내외 낮춘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KdqkFmZwKC" dmcf-ptype="general">2021년부터 최근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누적 기준 12.8%, 연율로 계산하면 3.8%다. 2010년대 평균(연율 1.4%)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지난 2021~2022년 소비 증가율은 지난 2020년 4분기 9.4% 대비 약 4%포인트 낮아졌다.</p>
          <p dmcf-pid="9V5JTghLVI" dmcf-ptype="general">특히 금융자산과 부채를 각각 얼마나 보유했는지에 따라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도 달랐다. 물가가 오르면 금융자산과 부채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27T6sRDxKO" dmcf-ptype="general">전세 거주자들은 대체로 전세 보증금의 실질 가치가 하락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데다 대출도 받았다면 금리가 상승해 이자 비용 부담도 커졌다.</p>
          <p dmcf-pid="VR7A1wHEBs" dmcf-ptype="general">대체로 자산이 많은 고령층은 금리 상승으로 이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저연령층에서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금융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자비용에 비해 이자소득이 더 많아 이득을 본다"며 "반면 젊은층은 보유자산이 없는데 부채를 일으켜 집을 마련하거나 전세보증금을 마련해야해서 이자비용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QpaXkWA2m" dmcf-ptype="general">이어 "앞으로 물가 오름세가 둔화함에 따라 소비가 물가로 위축되는 효과도 약화할 것"이라며 "고물가는 취약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하는 부정적인 재분배 효과도 있는 만큼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4nKwpItsBr" dmcf-ptype="general">박슬기 기자 seul6@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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