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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수지, 박보검과 열애설 나겠어 “일단 잘생겼어요..화낼 때 묘한 매력”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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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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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bb0GghL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poctan/20240528071818526wenj.jpg" data-org-width="530" dmcf-mid="Qjf5vJme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poctan/20240528071818526wen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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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22uZjvaRr" dmcf-ptype="general">[OSEN=강서정 기자] 배우 수지가 영화 ‘원더랜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박보검이 연기한 태주 캐릭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p>
          <p dmcf-pid="GaaefWzTew" dmcf-ptype="general">수지는 지난 27일 “태주는요. 일단 잘생겼어요. 특유의 청순함이 있어요. 그런 얼굴로 가끔 화낼 때 묘한 매력이 있어요. 그게 근데 원더랜드로 표현이 잘 되려나.. 아, 화는 진짜 잘 안내요. 그래서 한번 화낼 때 진짜 무서워요. 근데 그 화내는 게 되게 사소한 건데 예를 들면, 자기꺼 바나나우유 먹었을 때나 제가 음식 흘릴 때요. 진짜 불같이 화를 내요. 정색하고. 오히려 큰일에는 화를 잘 안내요. 제가 아무리 시비를 걸어도 혼자 차분하고 그래요. 그게 가끔 얄미울 때가 있어요. 나 혼자 막 지랄하니까”라고 했다. </p>
          <p dmcf-pid="HDDgM1VZMD" dmcf-ptype="general">수지와 박보검은 ‘원더랜드’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남자친구를 AI로 복원한 정인과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고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로 분해 완벽한 비주얼 합부터 애틋한 연인 케미까지, 눈부신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p>
          <p dmcf-pid="XRRf7O1meE" dmcf-ptype="general">수지는 ‘원더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오는 6월 5일 개봉에 앞서 작품 홍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극 중 태주 관련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p>
          <p dmcf-pid="ZVV75ATNJk" dmcf-ptype="general">수지는 “태주는 제가 얼굴 부었을 때 예쁘다고 해줘서 좋아요. 처음에 그래서 얼마나 살쪘는지 몰라요. 다 좋아해 주니까. 살찌는 줄도 몰랐다니까요. 몸무게 재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은근히 어깨가 넓어요. 안기면 진짜 그렇게 듬직할 수가 없어요. 저는 주로 뒤에서 태주를 껴안는 걸 좋아해요. 너무 포근하고 듬직하고 그래요. 엄청 큰 곰인형 껴안은 것 같고 그래요. 제가 불면증이 있는데 태주 안고 잘 때면 잠을 잘 잤어요. 태주는 항상 뻥이라고 놀렸죠. ‘너 불면증 없어 !’”라고 태주의 스윗한 면모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ZZvr8Nf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poctan/20240528071820548miva.jpg" data-org-width="530" dmcf-mid="xmgRVy7ve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poctan/20240528071820548miv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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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nnQKSphiA"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태주가 저렇게 되고 나서 제일 슬플 때가 태주를 못 안을 때예요. 못 껴안는 거.. 그게 중독인가 봐. 가끔 병원 가서 혼자 옆에 누워있고 안고하는데 그게 그렇게 슬플 수가 없어요. 그 기분은 말로 표현 못 해요. 차갑고.. 시체 껴안는 거 같고.. 하하 그래서 불면증이 다시 생겼어. 너무 우울한 얘기인가요?”라고 했다. </p>
          <p dmcf-pid="tCCELuxpLj" dmcf-ptype="general">또한 “아 태주는 참 부지런해요. 신기할 정도로 꼼꼼해요. 태주를 만나고 더 덤벙거려요 제가. 태주가 절 망친거예요. 걔가 다 챙겨줬는데 이제 챙겨줄 사람도 없고.. 잔소리해 줄 사람도 없고 좀 낯설어요. 습관이 진짜 무섭다니까요”라며 “그리고 태주는 웃는 게 참 예뻐요. 뭐랄까 되게 5살 같다고 해야 하나. 웃는게 정말 맑아요. 화가 나도 말갛게 웃으니까 진짜 할 말이 없어요. 짜증날 때도 많고 지긋지긋할 때도 많았는데 그 웃음은 항상 설레요”라고 태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p>
          <p dmcf-pid="FmWIc9nbLN" dmcf-ptype="general">더불어 “그리고 취향, 취미 이런 게 전혀 안 맞아요. 그래서 좋아요. 혼자 막 시끄럽게 떠드는데 무슨 얘기 하는지 하나도 모를 때가 많아요. 제가 듣지 않아도 별로 상관 안 하고 막 얘기해요. 말이 빨라져요. 라디오 틀어놓은 것 같기도 하고 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놀린다고 랩하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때부터 자기가 랩을 잘한다고 생각해요. 어이없어요. 태주가 신나서 하는 이야기들이 우주 이야기인데 저는 진짜 관심이 없어요. 태주는 우주, 행성 진짜 좋아하거든요. 우주 이야기 할 때 제일 신나 보여요. 태주는 제가 관심이 없으니까 마음껏 알려줄 수 있다며 좋아했어요”라고 정인이 태주를 회상하는 내용도 덧붙였다. </p>
          <p dmcf-pid="3YpXlewMJ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많이 보고 싶어요. 그런 태주 가요. 수다스럽고, 시끄럽고, 말갛게 웃고, 다정하고, 때로는 화도 내는 태주가요. 아, 넓직한 등도 !”라며 “혼자 보러 갔었어요 자주. 근데 보러 가면 갈 수록 더 힘들어지기만 하더라고요. 아픈 태주를 보는 게. 그래서 이제 잘 안가요. 보러 가면 괜히 태주가 금방이라도 깨어날 것 같아요. 깨어나서 말갛게 웃어주는 태주를 상상하는 데 결국 깨어나지 않죠. 그냥 잠에 든 것처럼 아기처럼 자는데 깨어나지 않죠. 그 공허함이 허무함이 힘들게 해요. 가는 횟수를 줄이기로 했어요. 죽을 것같아서요. 맨정신엔 거의 안 가요. 술 먹었을 때나 가지”라고 했다. </p>
          <p dmcf-pid="0sYCk2LKRg"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태주가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원더랜드를 하고싶어요”라고 수지는 마치 실제인 듯 ‘원더랜드’에 과몰입한 글로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kangsj@osen.co.kr</p>
          <p dmcf-pid="p5qFWLIiJo" dmcf-ptype="general">[사진] 수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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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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