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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쩐주’ XX 회장, ‘언플’은 X매체”… 민희진 추가 카톡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8 0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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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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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7iBx38t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대표·방시혁 의장 인스타그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ukminilbo/20240528060250116dffb.jpg" data-org-width="640" dmcf-mid="f8ph5DGkn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8/kukminilbo/20240528060250116dff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희진 대표·방시혁 의장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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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dCnwQc6ez" dmcf-ptype="general">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구체적으로 경영권 찬탈을 위해 금융사 회장, 언론사 접촉 등을 시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p>
          <p dmcf-pid="PPwMjVo9e7"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티브이데일리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따르면 민 대표의 오른팔인 이 부대표는 지난 2월 민 대표에게 “방탄이 들어오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 앞으로 1년”이라며 “멀티레이블, 미국병, 플랫폼 정보통신(IT) 사업의 허상들”이라고 말했다. 소위 ‘하이브의 약점’을 드러내서 흔들기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대략적으로 제시한 것이다.</p>
          <p dmcf-pid="QgyjCJmeLu" dmcf-ptype="general">그러자 민 대표가 “결국 언론을 써야 되네”라고 답했고, 이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특정 언론사명이 거론됐다.<span> 민 대표는 “이XXXXX 걔를 언제 같이 만나자. XXX(애널리스트)이 소개시켜준 기자 있다”고 언급했다. 수차례 하이브를 비판한 기사를 작성한 매체이며 해당 기자는 하이브가 감사를 통해 발견한 L 부대표의 문건을 분석한 애널리스트가 직접 소개한 기자이기도 하다.</span></p>
          <p dmcf-pid="xaWAhisdJU" dmcf-ptype="general">이 부대표는 “일단 만나서 친분을 쌓고 가랑비에 옷 적시듯 회계사, 경쟁사, 투자사, 사외이사, 증권사, 언론, 공공기관을 개인적인 네트워크로 먼저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p>
          <p dmcf-pid="y9NfizRuep" dmcf-ptype="general">이들의 논의는 이후에도 계속 진전됐다. 지난 3월 18일 이 부대표가 모 운용사 대표에게 “XXX금융의 모 회장을 아냐”고 물었다. 운용사 대표가 “그분이 쩐주(큰 돈을 굴리는 사람)인거야?”라고 묻자 “그런 것 같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다음 날에도 이 부대표는 민 대표에게 “XXX라고 XXX투자청, 여기가 K엔터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며 “이 형 얘기는 FI(재무적 투자자)를 찾는 게 SI(전략적 투자자)를 찾는 것보다도 쉽고 자유도가 높을 거라는 의견이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WvBWpItsJ0" dmcf-ptype="general">이어 “회사를 나와서 새로 차리거나 탈퇴 이런 방안은 너무 아깝다고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한 하이브를 상대로 경영권 찬탈을 노리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과 결이 다른 행보였다.</p>
          <p dmcf-pid="YyKGuh3Id3" dmcf-ptype="general">3월 30일에는 뉴진스 부모를 내세운 전략을 공유했다. 민 대표는 “(내가 말하는) 내부 직접 제기는 부모가 하이브에 제기하는 것”이라며 “어도어가 사해행위를 할 순 없어서 부모 불만 제기가 확실히 된 이후에”라며 본격적으로 ‘하이브 흔들기’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GHf5BTuSMF" dmcf-ptype="general">이러한 카톡 내용이 공개되자 여론은 다시 한번 흔들렸다. 그간 민 대표 측은 이 부대표와 나눈 이야기가 개인 메모, 사담에 불과하다고 주장해왔다. 기자회견에서 진정성을 호소한 민 대표의 모습에 옹호 여론도 커졌으나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사담 수준을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p>
          <p dmcf-pid="Hxmec4aVdt" dmcf-ptype="general">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p>
          <p dmcf-pid="XeIiDPA8d1"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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