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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서워서 연애 못해"…교제 폭력 우려에 '안전 이별' 대행까지 [뉴블더]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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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TXvbBJqwQ" dmcf-ptype="general">최근 교제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p>
          <p dmcf-pid="piNJlh0CEP"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서 4월까지만 해도 교제 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가, 4천400명에 달했을 정도인데요.</p>
          <p dmcf-pid="BTQMOs1mEI"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중에 구속된 건 82명에 불과한 걸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bl8PrwXDIO" dmcf-ptype="general">비율로 따지면 겨우, 1.87%입니다.</p>
          <p dmcf-pid="KS6QmrZwOs" dmcf-ptype="general">[유족에게 할 말 없습니까? (죄송합니다.)]</p>
          <p dmcf-pid="9vPxsm5rEm" dmcf-ptype="general">이달 초, 명문대 의대생이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했습니다.</p>
          <p dmcf-pid="2UAk5Z2XOr" dmcf-ptype="general">지난달 경남 거제에서는 20대 남성이, 몰래 원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해 숨지게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p>
          <p dmcf-pid="VucE15VZOw" dmcf-ptype="general">모두 이별을 통보받았다는 등의 이유에서 시작된 교제 폭력이, 강력 범죄로 이어진 거였습니다.</p>
          <p dmcf-pid="f7kDt1f5ED" dmcf-ptype="general">최근, 이런 교제 폭력이 문제가 되면서 안전 이별을 해주는 대행업체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4XJnvSUlDE" dmcf-ptype="general">실제로 올해 넉 달간 교제 폭력으로 접수된 신고는 2만 6천 건에 달했고, 4천395명이 검거된 걸로 나타났습니다.</p>
          <p dmcf-pid="8ZiLTvuSwk" dmcf-ptype="general">한 달에 1천 명 꼴로 붙잡힌 셈입니다.</p>
          <p dmcf-pid="65noyT7vOc" dmcf-ptype="general">하지만 구속까지 가는 경우는 미미합니다.</p>
          <p dmcf-pid="P2OC7uMUIA" dmcf-ptype="general">올해 구속된 피의자는 고작 82명뿐, 비율로는 1.87%입니다.</p>
          <p dmcf-pid="UkscZX9HE6" dmcf-ptype="general">2019년부터 5년 동안 검거된 교제 폭력 피의자 5만 명의 구속 비율은 2.21%였는데, 올해 더 감소한 겁니다.</p>
          <p dmcf-pid="uEOk5Z2Xw8" dmcf-ptype="general">교제 폭력의 경우 반의사불벌죄인 폭행과 협박이 대부분인데, 연인 관계다 보니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게 경찰 측의 설명입니다.</p>
          <p dmcf-pid="7wCDt1f5I4" dmcf-ptype="general">한편, 이런 교제 폭력 범죄로 검거되는 피의자들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p>
          <p dmcf-pid="Wn5txQkPrg"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9천800여 명에서, 그다음 해 소폭 감소했다가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1만 4천 명에 육박했습니다.</p>
          <p dmcf-pid="YL1FMxEQOo"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문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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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TQMOs1mwL" dmcf-ptype="general">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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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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