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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경찰 “김호중 자백이 유일한 증거 아냐…거짓말 탐지 검토 X”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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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4CGMwXDD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portskhan/20240527123457805wyaq.jpg" data-org-width="700" dmcf-mid="xXHpavuS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portskhan/20240527123457805wya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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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와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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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5icpxEQsy" dmcf-ptype="general"><br><br>경찰이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br><br>27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김호중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진행하냐”는 질문에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있냐. 자백이 유일한 증거가 아니다”라며 “객관적 증거가 있고 참고인 조사를 충분히 했기 때문에 거짓말 탐지 조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br><br>우 본부장은 구속영장을 신청한 배경에 대해서는 “(김호중이 음주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진술을 바꿨고, 본인 진술 내용과 경찰이 확보한 여러 증거 자료나 관련자 진술에 아직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br><br>김호중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소주 폭탄주 1~2잔, 소주 3~4잔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그가 최소 소주 3병 가량을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br><br>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김호중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를 적용해 지난 24일 구속했다.<br><br>우 본부장은 김호중에게 적용된 위험운전치상 혐의와 관련해 “판례에 의하면 위험운전치상은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 음주 기준치를 초과했냐를 기준으로 획일적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실제 음주를 했고 그 음주가 정상적 운전을 곤란하게 했느냐의 개별 인과관계를 통해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나 관련자 진술로 볼 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죄를 입증하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적용했다”고 덧붙였다.<br><br>당시 김호중의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사는 했다. 향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현재까지 김호중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택시 기사로부터 합의 제안이나 처벌 불원서가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br><br>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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