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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성민X이희준, 정우성·강동원 저리가라 ‘핸섬가이즈’ 변신[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2: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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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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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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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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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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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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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협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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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성민과 이희준이 잘생김 아닌 멋짐을 연기하는 '핸섬가이즈'가 되어 돌아온다.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보고회가 5월 2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남동협 감독,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오는 6월 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과 ‘상구’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이성민이 터프가이 ‘재필’로 분한다. 이희준이 그와 언제나 동행하는 ‘환장의 콤비’이자 섹시가이 ‘상구’ 역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재필’과 ‘상구’를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높인다.
 공승연은 대학생 ‘미나’를 연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지환은 ‘최소장’으로 분한다. ‘최소장’과 언제나 함께하는 ‘남순경’ 역은 이규형이 맡았다.
 이날 "시나리오가 재밌었다"고 말문을 연 '재필' 역의 이성민은 "처음엔 제목을 보고 '뭐지?' 싶었는데, 그간 여러 캐릭터를 연기해 왔지만 '핸섬가이즈'의 '재필'은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러 장르가 섞인 것이 신선해서 변화를 가져보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핸섬가이즈'란 제목에 대해선 "'핸섬'이라고 하면 저보다는 잘생긴 정우성, 강동원 이런 배우들이 해야되는데..이걸 어떻게 극복할까 딜레마였다"고 고백하며 "그러나 촬영하면서 잘생긴 핸섬이 아닌, '멋진' 핸섬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목은 '핸섬가이즈'이지만 캐릭터들은 험상궂게 나온다. 그런 얼굴을 만드는 것이 숙제였다. 보는 사람에게 불쾌하거나 공포심을 줄 수 있는 얼굴이어야 했는데, 그런 얼굴을 만드는 것에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이번을 계기로 미남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는 거 아니냐"는 말에는 "잘생긴 게 아니다 멋진 거다"고 강조했다.
 '상구' 역의 이희준은 "코미디 연기에 목말라 있었다. 워낙 악역을 많이 하기도 했다"면서 "'핸섬가이즈'는 다음을 예상할 수 없는 시나리오였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열혈 경찰 '최소장'으로 분한 박지환은 '범죄도시4'와 달리, "진짜 경찰로 분한 소감이 어떠냐"는 말에 "그냥 옷만 바꿔 입은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희준을 통해 시나리오를 봤는데, 처음 보는 느낌이었다. 사건이 계속 예상을 벗어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어떻게 만들어질지 너무 궁금했는데, 감독님을 만나고 나니 정말 재밌겠다 싶어서 참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스포일러라 말씀을 드릴 순 없지만, 어떤 한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연습실까지 빌렸다. 무용하던 친구를 불러서 이틀 연습했다"고 귀띔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극 중 악령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해 남동협 감독은 "앞서 '파묘'가 큰 화제가 됐다. '파묘'는 K-오컬트 같은 느낌이 강하다면, '핸섬가이즈'의 오컬트는 미국 할리우드적인 느낌이다. 80~9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와 같은 분위기와 톤을 담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호러영화처럼 과하게 표현되면 보시는 분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또 코미디 영화라고 가볍게 분장하면 유치해질까 고민했다"면서 "우리 영화에 맞는 톤을 찾기 위해 굉장히 애썼다"고 덧붙였다.
 6월 26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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