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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0대 전세살이, 유독 높은 물가 견디기 힘든가 했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2:14: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보증금 가치 떨어지고 식재료값 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sjrlUxp3q">
          <p dmcf-pid="6J8egSUluz"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손희연 기자)어떤 상품이나 재화를 주로 소비하는지, 금융자산과 부채는 얼마나 보유했는지에 따라 물가 상승 영향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p>
          <p dmcf-pid="PuZpbnIiz7" dmcf-ptype="general">27일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고물가와 소비: 가계 소비바스켓과 금융자산에 따른 이질인 영향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냈다.</p>
          <p dmcf-pid="QDokOF8t0u" dmcf-ptype="general">보고서의 요지는 최근들어 가파라진 물가 상승률이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2021년 이후 최근까지 40개월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총 12.8%(연율 3.8%)로 2010년대의 연평균 상승률 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UX0BiOJ0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ZDNetKorea/20240527120145333pulf.jpg" data-org-width="639" dmcf-mid="fj3y5faVz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ZDNetKorea/20240527120145333pu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p dmcf-pid="yqt72glo0p" dmcf-ptype="general">전세보증금 등이 많은 30~40대가 자가를 보유한 30~40대나 고연령층에 비해 물가 상승 영향이 더 컸다. 물가가 오르면서 전세보증금에 대한 미래 가치가 상당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p>
          <p dmcf-pid="Wx9PJOts30" dmcf-ptype="general">여기에 전세보증금을 위한 전세대출을 받았다면 고물가 외에 고금리 영향도 받았다. 물가가 오르면 금융부채의 실질 가치가 하락한 효과가 있지만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오르면서 금리 상승 효과는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j2QiIFOp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한국은행)"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ZDNetKorea/20240527120147406vdna.png" data-org-width="640" dmcf-mid="4QZpbnIi3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ZDNetKorea/20240527120147406vdn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한국은행)
           </figcaption>
          </figure>
          <p dmcf-pid="GCdaDX9H0F" dmcf-ptype="general">한국은행 정동재 조사국 거시분석팀 과장은 "전세거주자 등은 2021년 이후 이어진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그간 축적해놓은 저축의 가치를 상당폭 잃게 된 셈"이라며 "해당 가계의 중장기적인 소비 여력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HvLcst41zt" dmcf-ptype="general">이밖에 음식료품의 물가가 크게 뛰면서 이 항목 비중이 높은 가계도 물가 상승 영향을 받았다. 30대 이하는 물론이고 60대 이상 고령층, 저소득 취약 계층이 음식료품과 에너지 등 필수 품목 구입 비중이 높아 물가 상승이 어려움을 줬다. </p>
          <p dmcf-pid="XWaDC0P3U1" dmcf-ptype="general">2020~2023년 중 60대 이상인 고령층이 체감한 누적 물가상승률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약 2%p 컸다. 다만 고령층의 경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수령이 물가상승률과 연동되면서 소비 여력을 어느 정도 지지해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ZWaDC0P3z5" dmcf-ptype="general">손희연 기자(kuns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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