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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명수 “지드래곤·아이유…나랑 작업하면 100% 떠” 거들먹 (사당귀)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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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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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곡 작업능력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와 안문숙이 곡을 작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박명수의 작업실을 찾은 개그우먼 조혜련은 “곡 의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 1981년도 미인대회 출신에 노래를 잘한다”라며 안문숙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과거 방영된 MBC TV 예능물 ‘오늘은 좋은 날’(1992~1999)에 안문숙과 함께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오늘은 좋은 날’의 ‘소녀의 기도’ 코너에서 안문숙에게 따귀를 맞으며 연기를 이어갔다”면서도 “(안)문숙 누나는 한 번도 화를 낸 적이 없다. 무섭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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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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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안문숙은 “행사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노래가 없다. 박명수가 곡을 만들어준다면 대박 날 수 있다”며 박명수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협업한 사실을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쉽게 작업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랑 작업하면 100% 뜬다”며 앨범 제작비로 2400만 원 투자를 요구해 폭소를 안겼다. 천만 원으로 급하게 제작비를 합의한 안문숙이 “(제작비 입금 전에) 곡부터 달라”고 압박하자, 박명수는 안문숙의 삶을 가사에 담겠다며 그의 인생을 돌아봤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이름을 알렸던 안문숙은 “당시 1년에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이상형에 대해 “개그 코드가 잘 맞고 웨이브 가슴털을 가진 남자면 좋겠다”면서 “전현무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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