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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복현 "공매도 재개, 단계별 가능성 검토"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11: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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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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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공매도 재개 시점과 관련해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6월 중 빠른 시간 내에 일부 재개하는 것이 좋겠다"며 "재개가 어렵다면 향후 흐름에 대해서는 설명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공매도를 중단하기로 했던 6월이 다가오면서 일부 재개 여부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재개 시점에 대한 시간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이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1단계 내부 통제시스템으로 차단할 수 있는 불법 공매도가 80~90% 이상"이라며 "혹시 시장에서 1단계와 2단계(전산시스템)를 단계별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매도 재개가 가능한지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불법공매도 방지를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은 내년 1분기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서는 거듭 폐지 입장을 유지했다. 이 원장은 "논의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며 "자본시장이 이렇게 커지거나 다양화될지, 가상자산 시장이 생기고 채권시장 붐이 일어날지 과거에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한때 언론에 보도됐던 자신의 민정수석 내정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진지하게 서로 논의하거나 제안이 있었던 적은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관계에 대해서는 "두 분 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셨거나, 제가 (연락을) 드려야 할 상황이 있을 때 연락을 못 받을 정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정도의 소통하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국정운영의 영역, 정치의 영역과 관련해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건 약간 침소봉대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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