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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물에 들어간 거 보려면" 해병대 녹취파일 또 나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09:5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병대 7여단장-포7대대장 통화 녹취 공개... "사단장이 수중수색 알고 있었다는 증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feoZ2Xsu">
          <p dmcf-pid="ZJ4dg5VZwU" dmcf-ptype="general">[김도균 기자]</p>
          <div dmcf-pid="5OjsSfaVDp" dmcf-ptype="general">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1IAOv4Nfr0"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1789fmsd.jpg" data-org-width="3000" dmcf-mid="zG8b4Otsm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1789fmsd.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해병대원과 소방이 지난해 7월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일대에서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을 찾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trY3zAyjs3" dmcf-ptype="general">
            
           <br>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과 박성현 해병7여단장이 자신들은 입수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7여단장은 부하들이 물에 들어가 수색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div>
          <p dmcf-pid="FmG0qcWAEF" dmcf-ptype="general">사고 당시 해병1사단 포병여단 포7대대장이었던 이아무개 중령의 변호를 맡은 김경호 변호사는 27일, 지난해 7월 19일 오전 6시 20분께 7여단장과 포7대대장 사이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날은 임성근 당시 해병1사단장이 현장지도를 예고했던 날이다. </p>
          <div dmcf-pid="3sHpBkYcDt" dmcf-ptype="general">
           통화에서 7여단장이 "사단장님 여기 한 개 중대 (보러) 오신다고 하셨는데 몇 중대로 안내하면 되냐?"고 묻자 포7대대장은 "'그 물 속에 좀 들어가 있는 거' 보려면 간방교 일대로 가면 될 거 같습니다"라고 답변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0wWF7jTNw1"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3530ngnb.jpg" data-org-width="3000" dmcf-mid="qVJPdWqy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3530ngn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밤샘 조사 마친 임성근 전 사단장</strong>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2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td>
            </tr>
            <tr>
             <td align="left">ⓒ 연합뉴스</td>
            </tr>
           </tbody>
          </table>
          <div dmcf-pid="prY3zAyjD5" dmcf-ptype="general">
           <strong>사단장 현장지도 나온다 하자 수중 수색 현장으로 안내</strong>
          </div>
          <p dmcf-pid="UmG0qcWAwZ" dmcf-ptype="general">포7대대장이 '물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려면 간방교 일대로 가야한다'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p>
          <p dmcf-pid="uZB6eyzTwX" dmcf-ptype="general">7여단장이 "간방교"라고 하자 포7대대장은 "예. 거기에 13중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7여단장은 "(사단장을) 13중대로 일단 안내하는데, 거기 (도착) 시간이 한 9시나 10시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75bPdWqyIH" dmcf-ptype="general">두 사람 사이의 통화 내용을 보면, 7여단장이나 포7대대장 모두 병사들이 물속에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z1KQJYBWOG" dmcf-ptype="general">만약 임성근 당시 사단장 주장처럼 자신은 물에 들어가라고 한 적이 없고 오히려 물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면, 7여단장이나 포7대대장은 사단장 지시에 항명하는 현장으로 안내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p>
          <p dmcf-pid="qSFBfs1mOY"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휘말렸다가 구조된 생존 해병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군인권센터를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사고가 난 날은 사단장이 시찰하러 온다고 다들 긴장해 있었던 날"이라며 "그런 날 대놓고 사단장의 명령을 어기고 무리하고 위험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대대장이 존재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p>
          <div dmcf-pid="Bv3b4OtsOW" dmcf-ptype="general">
           김경호 변호사는 "사단장이 방문할 때 보여드릴 장면이 바로 포병 7대대장이 '그 물속에 좀 들어가 있는 거'라고 7여단장에게 이야기 했을 때, 7여단장이 전날 지시 내용 '그대로라는 듯' 전혀 '왜 수중수색이냐?' 묻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알았다'라고 해서, 7여단장은 포병대원의 수중수색 인식과 지시가 있었다고 봄이 객관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br>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bT0K8IFOD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5314lfft.jpg" data-org-width="843" dmcf-mid="HODlYQkP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ohmynews/20240527094805314lfft.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채 상병 사고 당시 해병1사단 포병여단 포7대대장이었던 이OO 중령의 법률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에게 보고했던 언론보도 내용 중에 전날 포3대대 9중대 장병들이 강물 본류에 들어가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사진이 실린 &lt;국민일보&gt; 기사가 포함되어 있다며 "해병대 부하들이 강물에 들어가 수색하는 사실 자체를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하여 '물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 지시를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훌륭하게 공보활동이 이루어졌구나'라고 독려한 객관적인 카톡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사진은 해당 국민일보 기사. </td>
            </tr>
            <tr>
             <td align="left">ⓒ 국민일보</td>
            </tr>
           </tbody>
          </table>
          <div dmcf-pid="Ku6iNt41DT" dmcf-ptype="general">
            
           <br>김 변호사는 "특히 사단장이 와서 직접 보는 모습이, 바로 전날(2023년 7월 18일) 포병 3대대 9중대원들이 허벅지까지 수중수색 작전을 하는 모습(2023년 7월 19일 자 국민일보 1면 사진)과 똑같은 모습을 보게 되는 상황이므로, 이것은 임 전 사단장 자신이 지시한 모습이기에 포병 7대대장이나 7여단장도 안내하고 보여주려고 한 것인 바, 사단장도 포병대원의 수중수색 인식과 지시가 있었다고 봄이 객관적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div>
          <p dmcf-pid="97PnjF8tsv"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해병1사단장과 7여단장은 경북경찰청 수사 이후 하나같이 '수중수색'에 관한 인식도 지시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녹취로 또 한 번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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