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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입장 차이 보인 中·日 정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7 0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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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drBo2o906">
          <p dmcf-pid="79nZ8F8tz8" dmcf-ptype="general">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차를 보였다.</p>
          <div dmcf-pid="zfgtQpQ0F4" dmcf-ptype="general">
           2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리 총리와 양자회담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즉시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은 지난해 8월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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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TuAHDHEU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egye/20240527060250205tmqd.jpg" data-org-width="680" dmcf-mid="UAyQrerRp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7/segye/20240527060250205tmq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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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왼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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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XKrFIFOpV" dmcf-ptype="general">
            교도통신은 양국 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실무 레벨에서 협의를 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리창 총리가 이에 대해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문제는 전 인류의 건강에 관련됐다”며 “일본이 자기 책임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div>
          <p dmcf-pid="bLI2j8j472" dmcf-ptype="general">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중국군의 이른바 대만 포위 훈련 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대만을 둘러싼 군사 정세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국제사회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p>
          <p dmcf-pid="Kal4kQkPu9" dmcf-ptype="general">중국의 일본 주변에서 군사 활동에 대한 우려와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설치한 부표를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리창 총리는 “일본이 약속을 잘 키기고 역사·대만 등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 중국과 함께 마주보고 가며 신시대의 요구에 들어맞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p>
          <p dmcf-pid="9TuAHDHEFK" dmcf-ptype="general">이 같은 입창 차에도 양측은 양국 관계를 안정시켜 나가자는 큰 방향에는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일·중 관계를 안정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 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도 지난 1월 베이징을 방문한 일본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소개하며 “지금 중국과 일본의 교류 협력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이에 있는 의견 격차를 잘 컨트롤하고 싶다”고 답했다.</p>
          <p dmcf-pid="2Z9m3C3Izb" dmcf-ptype="general">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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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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