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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임수향, 지현우 고백 거절하고 고윤 고백 받았다 ‘미녀와 순정남’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21: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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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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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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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향이 지현우의 고백을 거절한 뒤에 고윤의 고백을 받았다. 
 5월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0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김지영(박도라/임수향 분)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공진단(고윤 분)의 고백을 차례로 받았다. 
 공진택(박상원 분)은 딸 공마리(한수아 분)가 고필승을 짝사랑하자 고필승 부모를 찾아가 사위 삼고 싶다고 피력했다. 고필승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이 당황한 반면 조모 소금자(임예진 분)가 고필승을 재벌집 사위로 만들어 아들 고현철(이두일 분)까지 계열사 사장으로 만들 꿈에 부풀어 반색했다. 
 장수연(이일화 분)은 남편 공진택이 자신 몰래 고필승 가족까지 만난 데 분노했다. 장수연은 결혼 전 낳은 고필승을 아이를 못 낳는 친구 김선영 집 앞에 업둥이로 버렸던 상황. 공진택은 고필승의 마음을 돈으로라도 사고 싶다고 말했고 공대숙(정재순 분)과 홍애교(김혜선 분)가 공진택 편을 들며 장수연에게 반대했다. 
 소금자는 고필승에게 공진택의 제안을 전했고, 고필승은 공마리에 대해 잘 모른다며 “지금은 누구를 만날 생각이 없다”고 거절했다. 김선영도 아들 고필승이 평범한 아가씨를 만나 알콩달콩 살기를 바랐다. 소금자는 고필승이 공진택의 제안을 거절하자 “쟤 우리 집 자식 아니다. 키워준 은혜도 모른다”고 분노했다. 
 김지영은 공진단에게 옷값 대신에 밥을 사주기로 했고 비가 내리자 공진단이 또 옷을 버릴까봐 제 옷을 벗어 함께 쓰고 달렸다. 공진단은 김지영에게서 다시 박도라를 봤다. 고필승은 우산을 들고 김지영을 기다리다가 공진단의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고필승이 “오빠 같은 마음”이라고 하자 김지영은 왜 고백하지 않는지 물으며 또 분노했다. 
 백미자(차화연 분)는 식당에서 쫓겨나고 꽃뱀 행각도 실패하자 공진단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생활고를 호소했다. 공진단은 “무슨 사이라고 찾아와서 눈물 콧물을 짜냐”고 황당해 하면서도 5천만 원을 빌려줬고, 백미자는 그 돈으로 다시 신인을 발굴해 제2의 박도라를 만들겠다며 길거리 캐스팅했다. 
 김지영은 호텔에서 촬영을 하다가 과거 박도라로 당한 스폰서 사기극을 떠올라 쓰러졌다. 김지영은 “집에 가고 싶다. 나가고 싶다”며 눈물 흘렸고, 고필승은 조연출과 함께 김지영을 집으로 옮겼다. 김지영은 박도라로서 계란을 맞고 사람들에게 쫓긴 과거사도 꿈으로 꿨고 “내 기억인지 모르겠다. 기억 찾고 싶지 않다”고 오열했다. 고필승은 “그래 도라야 김지영으로 살아”라고 혼잣말했다. 
 장수연은 고필승과 김선영을 차례로 만나 딸 공마리와 혼담을 정리했다. 고필승의 뜻을 전해들은 공진택도 딸 공마리에게 포기하라고 했다. 김선영과 소금자는 동네 사람에게서 고필승이 김지영과 매일 함께 출퇴근해 사귀는 게 아닌지 질문 받은 가운데 고필승이 새벽에 김지영의 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오해받을 일 없게 하라고 단속했다. 
 하지만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그동안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 사실 나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이미 김선영과 소금자의 당부를 들은 뒤로 “저는 이제 감독님 안 좋아한다”고 거절했다. 공진단은 김지영에게서 자꾸 박도라를 보며 “우리 한 번 만나봐요”라고 고백했고, 다시 김지영에게 고백하려던 고필승이 그 모습을 봤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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