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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73년 만에 귀환한 6·25 참전용사…형 기다리던 동생은 4년 전 숨져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8:37: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동수 이등중사 화천서 중공군과 전투중 산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aMh2aSgL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wpgvuSd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2018년 5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병이 양구에서 산화한 고 노관수 이등중사 유해를 정밀 발굴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kado/20240526175450555jicr.jpg" data-org-width="500" dmcf-mid="FfbA3QkP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kado/20240526175450555ji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2018년 5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병이 양구에서 산화한 고 노관수 이등중사 유해를 정밀 발굴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UmG6CpQ0LX" dmcf-ptype="general"> 6·25 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다 스무 살 꽃다운 나이에 전사한 고(故) 김동수 이등중사(현 병장)가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p>
          <p dmcf-pid="uZBjFPc6MH" dmcf-ptype="general">국방 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0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저격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김 이등중사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p>
          <p dmcf-pid="7h1RTqdziG" dmcf-ptype="general">고인은 1932년 4월 전남 화순군 동복면에서 4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51년 5월15일 입대 후 국군 제2사단 17연대에 배치돼 735고지 전투, 김화-금성 진격전 등 주요 전투에 참전했다.</p>
          <p dmcf-pid="zOXQluMUeY" dmcf-ptype="general">하지만 1952년 10월14일부터 11월24일까지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벌어진 저격능선 전투에서 중공군에 맞서 싸우다가 1952년 10월27일 스무 살 나이로 전사했다.</p>
          <p dmcf-pid="qU8mqiOJJW" dmcf-ptype="general">김 이등중사의 유해는 2000년 9월 발굴된 상태였다. 고인의 남동생 김동현씨가 형의 유해라도 찾고 싶다는 마음에 2012년 본인의 유전자 시료 채취에 응했지만, 당시 기술로는 가족 관계 확인에 이르지 못했다.</p>
          <p dmcf-pid="BG7g54Nfey" dmcf-ptype="general">그사이 동생 김동현씨는 2020년 숨을 거뒀다.</p>
          <p dmcf-pid="bF2EURwMLT" dmcf-ptype="general">동현씨 아들 진훈씨는 “아버지는 생전에 큰아버지를 찾겠다는 마음 한구석 깊이 새긴 약속을 지키려 애쓰셨다”며 “이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오랜 바람이 이제야 이뤄진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9dE3LlphiS" dmcf-ptype="general">이로써 2000년 4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2명으로 늘었다. </p>
          <p dmcf-pid="2F2EURwMel" dmcf-ptype="general">6·25 전사자 유가족은 전사자의 8촌까지 유전자 시료 채취로 신원 확인에 참여할 수 있다. 제공한 유전자 정보로 전사자 신원이 확인되면 포상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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