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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표적 좌파 도시, 심상치 않다…‘보수 바람’ 이상기류에 전세계 촉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6:19: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4yokHKGJ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urPJIFOM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1633vejs.jpg" data-org-width="700" dmcf-mid="1HVokHKG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1633vej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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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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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2SijWqyi8" dmcf-ptype="general">
           미국 실리콘밸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텃밭이다. 1990년대부터 민주당 지지세가 압도적으로 강했다.
          </div>
          <p dmcf-pid="yahaDZ2Xi5" dmcf-ptype="general">그런데 최근 ‘보수 바람’이 심상치 않게 불어닥치고 있다. 이 곳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잇달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p>
          <p dmcf-pid="fPw92aSgRV" dmcf-ptype="general">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의 거물급 투자자인 데이비드 삭스와 챠마스 팔리하피티야가 내달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럼프 후원금 모금행사를 연다.</p>
          <p dmcf-pid="zi3rluMUiV" dmcf-ptype="general">피터 틸과 함께 페이팔을 공동 창업한 데이비드 삭스는 현재 벤처캐피탈인 크래프트 벤처 최고경영자(CEO)다. 챠마스 팔리하피티야는 소셜 캐피털 설립자다.</p>
          <p dmcf-pid="qVvnAYBWe2" dmcf-ptype="general">두 사람이 주도하는 모금행사에 참가하려면 1인당 최소 5만달러(한화 약 6800만원)를 후원해야 한다. VIP석 입장권 가격은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티켓을 사면 트럼프와 저녁식사, 기념촬영 혜택 등이 주어진다고 한다.</p>
          <p dmcf-pid="ByJUKohLR9" dmcf-ptype="general">이 행사 외에도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서 트럼프 후원금 모금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거물급 사업가 파머 러키가 주도한다. 그는 방산기업 앤두릴과 가상현실(VR) 고글 업체 오큘러스 창업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Lpsvze7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3342bkfq.jpg" data-org-width="700" dmcf-mid="FhBSH2o9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3342bkf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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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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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ve0BnIinb" dmcf-ptype="general">
           2020년 대선때 바이든 캠프에 거액을 후원했던 제이콥 헬버그도 이번엔 트럼프 지지로 돌아섰다. 헬버그는 소프트웨어 기업 팰런티어의 고문이다. 그는 최근 트럼프 캠프에 100만달러(약 13억6800만원)를 후원했다.
          </div>
          <p dmcf-pid="9wVYt6A8LB"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는 그동안 민주당 우세지역이었다. 관용과 저항, 자유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분위기에 영향받은 바 크다. 특히 1990년대 이후 라틴계와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증가하면서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창업한 이 지역 백인 기업가들이 강경한 이민정책을 구사하는 공화당에 반기를 들었다.</p>
          <p dmcf-pid="29lJNyzTLq"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물론 민주당이 여전히 우세해 보이지만 공화당 지지세가 만만치 않게 퍼지고 있다.</p>
          <p dmcf-pid="VO6ZpMDxnz"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는 “바이든과 민주당, 그리고 세계 정세에 대한 좌절감이 저명한 벤처 투자자들을 점점 더 오른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p>
          <p dmcf-pid="fXuIyBJqM7" dmcf-ptype="general">헬버그 역시 “트럼프의 국경 문제 대응과 친이스라엘, 반중국 기조를 지지한다”며 “8년 전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하면 직면하게 됐을 비판과 역풍을 지금은 맞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z8X0xEQ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약에 취한 샌프란시스코 [UPI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4684qzie.jpg" data-org-width="700" dmcf-mid="3fvnAYBW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53004684qzi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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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에 취한 샌프란시스코 [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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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Kxt7dmeeU" dmcf-ptype="general">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기업 대표는 “높은 세금과 치솟는 범죄율로 인해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div>
          <p dmcf-pid="6Ve0BnIiRp" dmcf-ptype="general">실제로 실리콘밸리가 속한 캘리포니아주 세율은 최대 14.63%로 미국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다. 범죄 노출율 역시 10만명 당 495명으로 최상위권에 속한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등을 중심으로 마약 중독자가 급증한 상태다.</p>
          <p dmcf-pid="Pp2W18j4n0" dmcf-ptype="general">이로 인해 캘리포니아를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NYT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재임 기간(2019.01~현재) 캘리포니아 인구는 50만명 이상 감소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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