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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수 금지’ 英의회, 5% 확률서 살아돌아온 의원에 기립박수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13:13: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패혈증으로 사지 절단<br>맥킨레이, 8개월만에 출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Y8c3SUlJ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ZxwuWqy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의회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보수당 의원 크레이그 맥킨레이를 향해 동료 의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15401729hrtv.jpg" data-org-width="700" dmcf-mid="2jEXMqdz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15401729hrt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의회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보수당 의원 크레이그 맥킨레이를 향해 동료 의원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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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위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박수하는 게 금지된 영국 의회에서 큰 박수 소리가 나왔다.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크레이그 맥킨레이 의원(보수당)이다. 2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킨레이 의원이 지난 22일 약 8개월 만에 의회에 모습을 드러내자, 의원들은 기립박수를 쳤다. 린지 호일 하원 의장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박수를 허용하지 않지만, 이번 경우는 예외다”며 “당신이 우리 곁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div>
          <p dmcf-pid="PHPEpT7vRj" dmcf-ptype="general">맥킨레이 의원은 지난해 9월 말 갑자기 패혈증에 걸려 생존 확률이 5%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증 반응이다.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맥킨레이 의원은 당시 16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겨우 깨어났으나 양쪽 팔과 다리에 괴사가 진행돼 사지 절단 수술을 받았다. 이후 의수와 의족을 맞추고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자 이날 의정 활동을 재개했다.</p>
          <p dmcf-pid="QULl2t41MN" dmcf-ptype="general">맥킨레이 의원은 동료들 앞에서 “오늘은 제게 아주 감동적인 날”이라며 자신으로 인해 의회 내 여러 규칙이 깨져 “사과드린다”고도 말했다. 그는 “의족으로는 구두를 신을 수 없었고, 의수 위에 재킷을 걸칠 수 없었다”며 셔츠와 운동화 차림으로 의회에 출석한 것을 사과했다. 맥킨레이 의원은 자기 경험을 토대로 패혈증 환자들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강화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p>
          <p dmcf-pid="x4r1dKnbLa" dmcf-ptype="general">맥킨레이 의원은 차기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대로 하원에 복귀하고 싶었지만, 앞으로도 많은 수술을 받아야 하고, 매주 물리치료도 받고 있다”며 “빡빡한 선거 운동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고, 당선된다 해도 이전처럼 주당 70∼80시간 근무를 지속하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mueTkYce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국 보수당 의원 크레이그 매킨레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의사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15403137oqsj.jpg" data-org-width="700" dmcf-mid="f4BnGrZw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mk/20240526115403137oqs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국 보수당 의원 크레이그 매킨레이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의사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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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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