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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명수도 일침 가한 ‘피식대학’ 300만 깨지나…구독자 18만명 이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6 0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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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코미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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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피식대학’ 채널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wsen/20240526090854678fekm.jpg" data-org-width="593" dmcf-mid="KLBaEPc6J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6/newsen/20240526090854678fekm.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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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식대학’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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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김명미 기자]
 '피식대학' 채널 구독자수가 계속해 하락 중이다.
 5월 26일 오전 현재 '피식대학' 채널의 구독자수는 300만 명이다. 지역 비하 논란이 처음으로 기사화됐던 지난 16일 기준(318만 명) 약 18만 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것.
 특히 피식대학은 튜브가이드 차트 코미디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려왔던 채널이지만 31위까지 추락했다.
 앞서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지난 11일 '피식대학' 채널을 통해 올린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이 영상 내내 경상북도 영양군을 무시하는 듯한 무례한 태도로 불쾌감을 안긴 것. 구독자들의 비판에도 영상을 내리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세 사람은 사태가 심각해지자 18일 뒤늦은 사과문을 게재하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런 가운데 '피식대학'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아이브 장원영을 성희롱했다는 의혹까지 받게 됐다.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피식쇼' 썸네일에서 'PSICK'이라는 문구 중 일부가 가려져 'FXXK'을 연상케하고, 필기체로 적힌 'show' 중 'o'도 가려져 있어 'FXXK she'로 보인다는 의견이 쏟아진 것. 다른 출연자들의 썸네일은 'PSICK SHOW'가 문구가 그대로 노출됐으나 장원영의 썸네일만 가려져 있어 의도적인 편집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콘텐츠가 업로드된 2주 전부터 썸네일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피식대학' 측은 어떠한 피드백도 하지 않았던 바. '피식대학' 측은 이번에도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썸네일을 교체하고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식대학'은 논란 이후 어떠한 콘텐츠도 업로드하지 않고 있다. 이에 가장 최근 업로드된 '피식쇼' 현우진 편에 누리꾼들의 비판성 댓글이 끝없이 달리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선배 개그맨 박명수는 최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를 통해 '피식대학'의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전민기는 "피식대학이 영양군을 다녀오고 지역 비하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과를 했다. 그 이후로 영양군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하고 관광문의가 급증했다고 한다. 영양군 측은 지역 이미지가 저평가돼서 안타까웠지만 방문하겠다는 댓글이 많아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긍정적인 방법은 아니었지만 영양군이 알려지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긍정적으로 변해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후배들이고 재밌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실수를 한 것 같은데 코미디언들은 어느 선까지는 지켜야 한다.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어느 선은 지키자' '금전적인 이득이 있어도 선은 넘지 않겠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다. 웃기기 위해 뭐든 할 수 있지만 남을 폄하하고 남에게 못을 박으면 안 된다. 기본적인 상도덕은 지켜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발전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잘할 것"이라며 "제가 한 번 영양에 가서 시원하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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