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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상원, 윤유선에 “오래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어” 지현우 사위삼나 ‘미녀와 순정남’(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2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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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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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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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원이 지현우를 사위 삼으려 먼저 부모를 만나 허락을 구했다. 
 5월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9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고필승(지현우 분)은 박도라(임수향 분)가 기억을 찾는 것을 도우며 공마리(한수아 분)의 명품시계 선물은 거절했다. 
 고필승은 박도라가 기억을 잃고 김지영이 된 사실을 알고 기억을 찾고 싶은지 질문했다. 김지영은 할머니가 걱정할까봐 말하지 않았지만 기억을 찾고 싶다며 반쪽 인생 같다고 털어놨다. 고필승은 김지영이 기억을 찾게끔 돕기로 했고, 김지영은 고필승이 언제쯤 고백할 것인지 기다렸다. 
 공진단(고윤 분)은 차봉수(강성민 분)에게 커피차를 보내고 촬영장으로 찾아왔다가 김지영과 마주쳤다. 김지영이 커피를 쏟자 공진단은 박도라와 첫 만남을 떠올렸지만 “저 촌닭을 보고 왜 도라씨가 떠오른 거지?”라며 스스로 황당해 했다. 박도라는 자신이 커피를 쏟은 공진단의 옷이 560만 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공마리는 짝사랑하는 고필승에게 명품시계를 선물했고 고필승은 “받을 수 없다”며 거부했다. 공마리는 고필승 모친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제가 뭐 잘못했냐”고 물으며 실망했다. 이어 공마리는 부친 공진택(박상원 분)에게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물으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백미자(차화연 분)는 일하던 식당에서 해고되자 꽃뱀이 됐다. 백미자는 남자를 유혹해 생활비를 받으려 했지만 본부인에게 들키며 머리채를 잡히고 도망쳤다. 백미자는 절연한 아들 박도준(이상준 분)과 스쳐 지났고, 장남 박도식(양대혁 분)에게 “나 다시 엔터테인먼트 사업하게 돈 좀 있으면 도와달라”고 사정했지만 박도식은 “내가 돈이 어디 있냐”고 답답해 했다.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자전거를 타고, 캠핑장에 가며 박도라와 함께 했던 추억들을 반복했다. 김지영은 기억을 찾지 못한 상태로 고필승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 고백을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성질 급한 사람은 뒤지겠다. 왜 말을 못해요. 감독님 저 좋아하는 거 맞죠?”라고 먼저 폭발했다.
 고필승은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하다. 장소헌팅 좀 할 겸.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기억 찾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오빠 같은 마음으로 도와주고 싶어서”라고 변명했다. 김지영은 분노하며 택시를 타고 가버렸고 고필승을 향한 사랑을 접을 결심했다. 
 김지영은 첫 월급을 받자 고필승 가족에게 선물을 했고,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공진단에게 어떻게든 보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진당은 “됐다. 옷 버렸으니까 신경 쓰지 마라”고 말했지만 김지영이 계속 해서 “너무 비싼 옷이라 미안해서 안 되는데”라며 난감해 하자 “그렇게 미안하면 밥이라도 사라”고 했다. 
 공진택은 고필승 집으로 찾아가 “결례가 될 걸 알지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다. 마리가 무턱대고 와서 귀찮게 굴었다고 들었다”며 “필승군 어른 분들께 허락받을 일이 있어서 왔다. 제가 필승 군을 오래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다”며 딸 공마리와 혼담을 추진하려 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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