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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빨간 옷 입고, 멋 부리다간” 몰랐던 사실…모기한테 물어 뜯긴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2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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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QC2D5VZ7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RS4mF8t7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0830zthp.jpg" data-org-width="575" dmcf-mid="yzCKkX9H0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0830zth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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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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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DpaZ4Nf08"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내가 입는 옷 때문이었다니…”</p>
          <p dmcf-pid="ZwUN58j4U4" dmcf-ptype="general">여름 불청객 모기의 시기가 왔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모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한가지 중요한 연구 결과가 있다. 바로 모기가 좋아하는 색이 따로 있다는 것. 이런 색깔의 옷을 입는다면 모기에 물릴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다.</p>
          <p dmcf-pid="5ruj16A8pf" dmcf-ptype="general">미 워싱턴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모기가 선호하는 색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황열병과 지카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이집트 숲모기 암컷을 사용했다.</p>
          <p dmcf-pid="1y4IBLCnz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바닥에 여러 색깔의 점을 칠하고 모기의 반응을 살폈는데 모기는 여러 색 중 빨간색, 주황색, 검정색, 청록색에 더 많이 반응했다. 반면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은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p>
          <p dmcf-pid="tW8CbohLp2"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모기는 시력이 퇴화됐는데 빨간색, 검정색처럼 어두운 색은 모기가 볼 수 없어 자신이 안전하다고 느껴 달려든다. 반면 노란색처럼 밝은 계열의 색에서는 자기가 쉽게 노출된다고 느껴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FgXevqdz09" dmcf-ptype="general">직장인 A씨는 “평소 검은색 옷을 즐겨 입는데 여름철에는 모기 때문에 잠도 못 잘 지경”이라며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모기를 쫓는데 도움이 된다니 앞으로 여름에는 밝은 톤의 옷을 입어야겠다”고 말했다.</p>
          <div dmcf-pid="3aZdTBJqzK" dmcf-ptype="general">
           <p>연구를 주도한 제프리 리펠 박사는 “모기를 자극하는 요소는 사람이 숨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땀, 체온 등인데 여기에 빨간색이 제4의 유인 요소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N5JybiB7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2285llsd.jpg" data-org-width="1280" dmcf-mid="W55JybiB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2285lls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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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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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0gXfaVUB" dmcf-ptype="general">또 다른 연구는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에 대한 연구다. 미 존스홉킨스대 말라리아연구소 연구진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current biology’에 모기에 대한 관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
          <p dmcf-pid="UDpaZ4Nfz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00마리의 모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물질 중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확인했다.</p>
          <div dmcf-pid="uwUN58j4zz" dmcf-ptype="general">
           <p>그 결과 여러 가지 물질 중 카르복실산에 가장 많이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간이 땀을 흘릴 때 나오는 체취에 카르복실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이 카르복실산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이뤄진 치즈 냄새에도 많이 포함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E0gXfaV0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4057qvxy.jpg" data-org-width="1280" dmcf-mid="YdwzNWqy7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5/ned/20240525204254057qvx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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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DpaZ4Nf7u" dmcf-ptype="general">반면 모기들은 유칼립투스에서 추출한 유칼립톨은 오히려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qwUN58j4pU" dmcf-ptype="general">A씨는 “땀을 흘린 뒤에는 깨끗이 씻고 밝은 색 옷을 입으며 치즈처럼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줄이면 모기의 공격을 보다 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BIBE0MDx3p" dmcf-ptype="general">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매년 모기 매개로 인한 말라리아 사망자는 50~60만명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bCbDpRwM00" dmcf-ptype="general">ikson@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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