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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호중 구속되자 팬들 성명문까지…"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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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호송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25/SpoHankook/20240525114205698ilrj.jpg" data-org-width="960" dmcf-mid="HgZhxcWA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25/SpoHankook/20240525114205698ilr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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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호송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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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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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팬들이 성명문을 통해 여전한 지지를 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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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호중의 팬들은 24일 '김호중 갤러리'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성명문을 발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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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이날 법원에서 김호중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하여, 팬들은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그동안 김호중과 소속사 측이 잘못된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김호중이 향후 성실하게 조사받고 재판을 통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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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면서 "다만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김호중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팬들의 진심을 너무 곡해하지 말아 주기 바라며, 훗날 김호중이 다시금 피어오를 그날을 학수고대하겠다"며 김호중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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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마지막으로 "'마라톤 생중계'를 연상케하듯 수사 과정이 일거수일투족 언론에 노출된 부분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부디 김호중를 향한 수사 기관의 날카로운 칼날이 '정치권의 이슈를 은폐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었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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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김호중은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했으며, 사고 열흘 만인 19일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음주 사실을 인정했으며, 24일 증거 인멸 우려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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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고 당시 김호중의 매니저가 김호중의 옷을 바꿔입고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 진술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직접 소속사의 다른 매니저급 직원 A(22)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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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와 관련 영장전담 판사는 김호중에게 "똑같은 사람인데 김호중은 처벌받으면 안 되고, 막내 매니저는 처벌받아도 괜찮은 것이냐"며 질책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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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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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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