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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월 3억 5천 내도 성심당 안 돼" 왜? 코레일에 물었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5-25 07: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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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6JBrWqydV" dmcf-ptype="general"> 성심당의 대전역 매장 임대료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레일유통이 성심당에 대한 4차 입찰 평가 결과표를 공개했습니다.</p>
          <p dmcf-pid="VJj8St41d2" dmcf-ptype="general">성심당은 20점 만점의 비계량 평가에선 위원 1명을 제외하곤 모두 19점이 넘는 점수를 받아 평균 18.78점으로 통과했습니다. </p>
          <p dmcf-pid="foExWpQ0M9" dmcf-ptype="general">하지만 80점 만점의 계량평가에서 받은 점수는 0점이었습니다.</p>
          <p dmcf-pid="4mvNpfaVLK" dmcf-ptype="general">그 의미에 대해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 성심당은 아예 평가 대상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설명했습니다. </p>
          <p dmcf-pid="8RgVCZ2XLb"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결 사유는 비공개가 원칙이라 공개할 수 없지만, 4가지 평가 기준 중 하나라도 사전에 공개한 기준치 안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 평가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p>
          <p dmcf-pid="6Jj8St41JB" dmcf-ptype="general">이 같은 상황은 이전 입찰 때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dmcf-pid="PFqWRAyjnq" dmcf-ptype="general">코레일유통 측은 "전국 모든 철도역 상업시설에 매출액 대비 17% 이상 50% 미만의 통일된 기준에 따라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며 "성심당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려는 과정에서 서로 합의점이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QDhoF9LKM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매출액이 크다고 해서, 성심당에만 동일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xmvNpfaVR7" dmcf-ptype="general">월평균 매출액이 26억 원 정도인 대전역 성심당 매장은 현재 매출액의 4% 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있어, 내부 규정상 최소 기준인 17%에도 한참 못 미치는 사실상 특혜를 받아왔다는 논리입니다.</p>
          <p dmcf-pid="yLkQy0P3Mu" dmcf-ptype="general">코레일유통은 이에 따라 최소 기준을 적용한 계약갱신 조건이라며 월세 4억 4,100만 원을 제시했는데, 성심당이 '현재의 4배에 달한다'며 난색을 표해 논란이 발생했습니다.</p>
          <p dmcf-pid="WcOi5BJqJU" dmcf-ptype="general">앞서 세 차례 경매가 유찰되면서 4차 입찰액은 3억 5,300만 원으로 떨어졌고, 이 역시 불발됨에 따라 다음 입찰액은 3억 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p>
          <p dmcf-pid="Yb63NIFOLp" dmcf-ptype="general">성심당은 "대전역 매장 운영을 계속하겠다"며 입찰 참가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p>
          <p dmcf-pid="GYFIfiOJR0" dmcf-ptype="general">3억 원대 월세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코레일유통은 여전히 성심당만을 위한 예외를 두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입찰에서 다른 참가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또다시 유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p>
          <p dmcf-pid="Heafh5VZe3" dmcf-ptype="general">코레일유통은 최악의 경우 다른 사업자가 나타날 때까지 현재 성심당 자리를 비워놓거나, 업종을 바꿔 다른 매장을 운영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
          <p dmcf-pid="Xk63NIFOeF" dmcf-ptype="general">지난달 대전역사 임차계약이 만료된 성심당은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한 규정에 따라 10월까지 현 매장에서 운영할 수 있지만, 계속된 유찰로 이후 운영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p>
          <p dmcf-pid="Zjf1om5rMt" dmcf-ptype="general">논란이 커지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까지 나서 지역의 명물 브랜드인 성심당을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한 상황이어서,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5vgVCZ2Xe1" dmcf-ptype="general">한수연 기자(sooh@mbc.co.kr)</p>
          <p dmcf-pid="1DQpAh0CL5"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1627_36438.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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